[스크랩] 허기와 굶주림의 시대... 허기와 굶주림의 시대... ○밀가루에 연연하면서 근근히 한끼한끼를 걱정하며 살았던 시절... ○보리고개를 겪으면서 배곺을 허리띠로 조아메며 눈물로 보냈던 시절... ○누군가 눈깔사탕을 먹는것만 보아도 침을 흐렸던 시절... ○껌한조각을 숨겨놓고 몇일을 반복하며 씹었던 그..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스크랩]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주기를 바라며~~~ 매일매일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가면서 사는 우리들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우리의 마음과 머리 속에 차곡차곡 말없이 쌓인다. 쌓인 기억들은 지나간 시간을 원활하게 회상할 수 있는 도우미도 되고 삶의 결정체인 아름다운 추억으로 변모되며, 그 추억들은 모여서 우리 인생 이야기 책의..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동명중 17기 장기연 동기를 추억하며 그의 주옥같은 시를 올려봅니다. 2022/7/15 동기모임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든 장기연 친구가 올해 5월 14일 7월 13일 에도 보이지 않아 추억해봅니다. 2009년 12월 8일 18:30분 온천장 허심청 대연회실 안면 있는 얼굴들이 더러 보인다. 밀양 각 단위 면대로 테이블이 배치되어있는데 하남읍이 제일 많은 것 같아 우리 17기 4명은 별도의 탁자에 앉았다. 식이 시작되고 밀양시장 밀양 시의장은 동명중 후배들이 등단하다. 특히 우리 동기 장기연 시인의 고향 그리는 향수 젖은 시를 낭송할 때는 장내가 모두 숙연하고 더러는 울먹이는 사람도 있다. 정연길 김기영 이응용 김관환 네 사람이 앉은 테이블로 장기영이 합석하다. 밀양 시의장도 인사하러 우리 자리에 앉으니 우리는 어깨가 으쓱하다. 2009년 12월 8일 재부 밀양 향우인의 밤..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기축년을 보내기가 아쉬워서~~~~ 기축년을 보내면서 밀양 수산의 동명중학교 17기 졸업생들아! 낙동강 곁에 자리 잡은 모교의 품을 떠난 지 어언 45년. 지난 한 해 여러 친구 들을 만나보니 모두들 반백에 주름진 그 얼굴들이 가파르게 살아온 우리들의 자화상이더구나. 인생의 초로에 들어선 친구들아! 내년부터는 서로 얼굴 잊지 않게 자주 좀 만나보자. 소주잔 앞에 놓고 그 옛날 추억도 나눠보자. 메 낭하나 둘러메고 가까운 산에라도 같이 같이 가자. 돌이켜보면 배우겠다고 송판으로 막아놓은 교실 벽으로 낙동강 모레 바람이 들어오는 그 교실. 도시락을 사 오는 친구는 극히 몇 명~~~ 나일론 다비는 등교 시에 벌써 땀에 젖어 발은 왜 그리도 시럽 던 지?? 교복이라야 입학할 때 장만한 한 벌로 3년간 입다 보니 소매와 밑단 길이는 짧을 대로 짧아..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스크랩] 친구야 빨리 일어나라 친구야 내가 너를 안지가 50여년이 되는구나. 그 세월 중에 잊지 못할 일은 1977년 여름~~ 밀양 용두 목 근방 깻잎재배 하우스였어. 기억 할려나(1) 오상근과 우리 부부와 상근이 외아들을 물속으로~~~ 철길위로 자네를 찾아가다가 기차가 오는 바람에 모두가 다 기차 밑 아니면 강 밑으로 떨..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스크랩] 김관환~(허공이라 햇던가) . 지난 추억의 세월이 얼마나 흘러갔나~ 무수히 수많은 추억을 남기고 다아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동창회가 있다는 소식에 친구들 반가운모습을 우리는 접하게 되었지~ 친구들의 변해가는 얼굴의 모습과 조금씩 달라져있는 성격을 접하기도 햇지요~ 오늘 허공친..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스크랩] “고향길에 만난 문닫은 초등학교 쓸쓸함 더해요” 추억 사라지는 ‘寒가위’ “고향길에 만난 문닫은 초등학교 쓸쓸함 더해요” 추억 사라지는 ‘寒가위’ 추석전 둘러본 농어촌 폐교 한가위 보름달은 어디에나 뜨기 마련이지만, 고향에서 맞는 그것은 더욱 정겹다. 귀성길이 고달파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고향에 들어서면 가장 ..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스크랩] 지난해의 추석여행기 집을나선다 베낭에 손가방에~ 옷이랑 밑반찬 김치는 기본 ~나서는 마음은 꼭 아이들 소풍가는 기분이네 이토록 자연을 접하는 한량끼가 오늘은 얼마의 양이 나올까? 이촌에서 아들네와 만나서 양평으로 직진 가다말고 운전하는 아들 배가 던던혀야 할것같아 떳덧한 설렁탕집으로 가서 ..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스크랩] 벤또를 기억하는지요? 벤또를 기억하는지요? 우리 어렸을 적엔 일제강점기를 지난지 얼마 안 되었던 관계로 어른들이 일본말 이름을 자주 사용하였다. 후리시끼(책보자기)와 벤또(도시락)가 가장 자주 사용하던 일본말 이름인데 그 중 아이들까지도 그렇게 부르던 것이 벤또였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께서 일..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스크랩] 추억의 선술집을 기억하나요? 선술집 눈발 휘달리는 겨울 저녁 빨갛게 달궈진 연탄위에 돼지 고기 몇 점이 지글거리고 있었다. 사내들은 한 잔 술을 앞에두고 고기 타는 줄도 모르고 세상 얘기에 정신이 없었다. 30촉 백열등은 누런 기름을 뒤집어쓴 채 먼지 수북한 천장에서 아른거렸다 선술집 눈발 휘달리는 겨울 저..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
[스크랩] 여보게. 순식이...정말 이렇게 가는 건가. -허공 허공 09.02.21 22:28 여보게. 순식이... 정말 이렇게 가는 건가. 좋은 사람은 하느님이 일찍 부르신다더니 자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가슴이 텅빈듯 하네. 별말없이 싱긋이 웃는 자네의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었지만 그 속에 깊은 외로움이 배어있음을 나는 알고 있었다네. 사무치는 마..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의 추억여행 2018.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