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21-11-22 석탄과 천연가스 등 연료비 가격이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전과 발전공기업의 대규모 적자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불안한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 자료에 따르면 석탄·천연가스·석탄 등 세계 3대 에너지 시장의 최근 상황을 점검한 결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고 예상치 못한 수급불균형이 빈번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지난 10일 83.18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3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미 에너지청(EIA)은 올 겨울 이후 원유공급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 석유가격이 이번 겨울철까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