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9 송여사는 정말 대단한여자요!! 내일이 중추가절 한가위~~ 오늘도 송여사는 외아들과 며느리를 기다리며 묵묵히 차례준비를한다. 매년 그러하듯 추석 명절이 제일 외롭게 느끼는 이유는~~ 우리는 4대 봉제사를 모신다. 기제사 여섯번 명일 두번 구월구일제사 한번이니 년간 9번 준비한다. 그 많은(?)제사를 독자적으로 혼자서 다 한다. 내가 외아들이고 아들도 외아들 손자도 외아들~~~ 아버님이 둘째이었으나 큰아버님이 큰할아버지 앞으로 양자로가셨다. 작은집이 있으나 멀리있고 또한 그 집에도 제사가 있어 잘 안모인다. 컴안에다 제사리스트와 준비시간 구입물품 개수등을 상세히 기록하여, 제사마다 그 사람만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되어있으니, 별로 어려움을 못느끼는것 같이 보이나 어떤때는 외처로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