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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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밤데이트-범어사 입구 가을밤 야경

2015년 11월 6일 범어사 밤 데이트-범어사 입구 가을밤 야경 오후의 심심함을 보내다 저녁때 범어사를 찿았다. 범어사역에 내려 옛 계곡길로 접어들었다. 우하~금정구 세금이 이 길을 이렇게 만들어 놨네. 편백나무 사이로 잘 다듬어진 길(계단)을 따라 올랐다. 가을이 왔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푸른 비 깔이 더 많다. 그 많던 계곡의 이동 주부 좌판이 쏵 정리가 되었네~~ 입구 주차장에서 유턴하여 차가 다니는 일방도로를 따라 하산(?) 그런데 이게 뭐야 도로가에는 푸드트럭이 완전 시내 한가운데 있는 카페~~ 길가 은행나무가 노랑 잎을 한 움큼식 떨어뜨려 바닥이 정말 노랐구나. 노천 다방에서 그 비싼 커피 한잔씩 하니 일만 원. 순두부 할머니 집에 들러서 가볍게 저녁을 때우다. 집에 오니 밤 10시가 훌쩍 넘..

내 절친 친구집에 들리니~~~부산서 같이살자

2015년 11월13일 내 절친 함안의 친구 정주 집에 들르니~~~ 오늘따라 날씨가 매우 춥다. 올해 들어 제일 추운 날이라 모두들 옷을 든든하게 입었다. 10시에 애마 무소를 3명이 타고 부산 출발 진영휴게소 커피 한잔씩 하고~~~ 함안에 도착하니 친구의 모습이 쾌 초췌해 보인다. 평소의 친구가 우리를 맞이하는 예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앞마당 가마솥에서는 김이 휘부였게 칙칙거린다. 애연가 정주가 가지 거온 담배를 전해줘도 별로 반갑지 않고 시무룩하다. 잘 삶아진 살찐 암탉이 상에 올려 저도 표정이 영 아니다. 혹시 우리 일행들이 친구 간이지만 무슨 결례를 한 게 아닌가??? 술이 일순 배 돌고 조금은 분위기가 업 그레이드 될 때쯤~~~ "이보게 친구! 평소 자네 답지 않네그려~~ 무슨 일이 있는 거야..

전력기술진흥대회 참석-2015년

2015년 10월 30일 전기인의 날은 11월 1일이다. 올해의 그날은 일요일이라 앞당겨 개최하다 전기인의 날=전력기술진흥대회를 동시에 연다. 부산에서는 3대의 관광버스를 이용해 아침 5시에 떠나다. 선산휴게소에서 육개장으로 아침을 떼우다. 행사장인 잠실체육관에 도착하니 이미 11시에 식이 시작되었다. 조용히 지정된 내 자리에 앉으니 낯익은 얼굴들이 많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수상 순서다. 훈장은 김병두 아우님이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에는 김성태 선배님이다. 1부 행사 후 친선 체육대회는 모두가 유쾌하다, 원로들을 위해 처음으로 윷놀이가 추가되어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6시에 출발할려니 야구 코리언시리즈 4차전이 잠실이라 교통이 많이 밀린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야구중계를 보다~~ 삼성과 두산!!!! 두산이 ..

전기감리 강의를 겹들인 가을의 작은여행-대구

2015년 9월 7일 강의를 겹들인 가을의 작은 여행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 모아 봄이 오면 다시오라 부탁 하노라~~ 어릴 때 가을이면 즐겁게 부르든 동요다. 나이 때문일까 왠지 자꾸만 쓸쓸해진다. 그런 중에 대구로 여행할 기회가 왔다. 구포에서 대구 가는 무궁화 열차를 타다. 내 고향 밀양을 거처 청도로 지나니 온 동네가 붉은 감이다. 누렇게 잘 익은 벼! 창밖이 전부가 다 가을이다. 동대구역은 공사가 한창이네~~~ 화장실에 들러 소피를 보면서 나는 픽 하며 웄었다. 입식 소변기 3 분지 1 지점에 파리 모양의 스티커를 붙여놓았다. 대부분의 소변기 앞에 붙은 안내스티커는 "한걸음만 앞으로 더"인데 이곳은 좀 특이하게 안내스티커보다는 ..

여름내 땀 흘려 가꾼 보람이 식탁이 풍성하다

2015년 11월 5일 우리 식탁이 풍성하다 아무렴 가을은 어딜 가나 모든 게 풍성하다만~~~ 우리 집 텃밭에서 채취한 풍성함은 조금 다르다. 여름내 땡볕에서 땀 흘려 가꾼 보람의 산물이다. 오늘도 새벽에 일으나 가을배추에 농약을 뿌리고 난 후, 아침 밥상에 올릴 겉절이 게용 겨울초와 약 치기 전 뽑은 배추쌈 밥에 넣을 콩 고추와 후식용으로 늦은 방울 토마토 감홍시 다섯 개~~ 본부장과 이웃 아주머니들은 오늘도 새벽에 부산대 뒷산으로 도토리 따러 갔다. 지난번에서 도토리묵을 골목 합동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 그래서 오늘 아침 당번도 당연히 나다. 배추쌈용 장을 만드는 기술은 내가 당연 우세하다. 마리가 있는 젓갈을 잘 다진 뒤 땡고추와 고춧가루를 적당히 범범하면~~ 잘 자란 배추에다 밥 한 ..

추석이라고 하나 맨날 그게 그거로다

2015년 9월 26일 옛날 시골에서의 추석 추억이 그립다. 나는 전기기술자라서 모두들 휴무일 때 공장 기계들을 정비한다. 그래서 본부장과 애들이 먼저 밀양으로 보내고 나는 다음날 새벽에 간다. 본부장이 애들 셌을 데리고 장전동서 충무동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시내버스로~~~ 그곳에서는 전국적으로 버스가 배차되어 밀양가는 버스는 너무나 편수가 적다 밀양 가는 천일여객 버스는 외관만 봐도 안다~~~ 고물차라서~~ 아들 가족이 부산 집으로 오는 것은 간단하다. 거가대교로 부산으로 오면은 1시간 반 정도 저거 아파트 주차장에서 부산 장전동 바로 집에까지 열 걸음도 안 걷는다. 보름 전날 10시쯤 오다. 손자 손녀가"할아버지!" 하며 안겨온다. 그동안 훌쩍 커버린 손자 놈이 대견스럽다. 당장 밤 잠자리가 불편하다...

벌초하면서 땅벌과의 전쟁

2015년 9월 13일> 땅벌 너희쯤이야~~~~? 아침 5시에 승호하고 본부장을 태우고 밀양으로 출발. 사촌인 세환 철환 당조카 남구 등이 조부모 증조모 산소에 오다. 남전리 앞산 위 과수원 농로를 오늘은 출입을 막았네~~ 1차 벌초를 마치고 우리 산 한쪽에 있는 대밭으로 가다. 올해는 우리 텃밭에다 겨울 온실을 만들려고 곧은데를 30여 개 만들다. 비닐은 우리 땅을 경작하고 있는 덕근의 비닐하우스 폐비닐을 사용할 거다. 2차 벌초는 귀명동 우리 선산의 부모님 산소. 여기에는 촌수로 8촌 이상이 모이며 위 12대까지의 산소가 있다. 각자 자기들 산소를 각각 맡아서 벌초를 한다. 귀명동 경환 영환 부모 산소 경계지역을 내가 하기로 했다. 근데 나는 벌초를 할 때 먼저 돌을 던져 보고는 에프킬라를 뿌린다. ..

벌초준비로 하루를 보내다

2015년 9월 12일 벌초 준비로 하루를 보내다 작년 벌초때 말썽 부린 예초기. 올해는 사전에 점검을 하다. 우선 외부를 깨끗히 닦고 멜빵도 손보다. 페트병 4개를 가지고 주유소에 갔더니~~~ 페트병에는 기름을 팔지 못한답니다. 20L짜리 기름전용 용기를 가져와야 된답니다. 다시 집으로 와 이웃집에서 그 용기를 구해 기름을 구입했다. 집으로 와서 페트병에 나눠담았다. 엔진오일을 25대 1로 썩었다. 기름을 넣고 엔진을 돌렸다. 몇 번 키릭 키릭 하더니만 곧 더러렁하며 걸린다. 깍구리 낫 등을 준비하여 차에 실었다. 나머지 간식 작업복 물 등은 본부장 몫이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

2015년 8월 7일-대전에서 감리교육 강의- 8일 원로자문회의 참석

2015년 8월 7일 바쁘다 바빠~~ 7일-대전에서 감리교육 강의. 8일-원로 자문회의 참석. 7일 세벽에 헬스 목욕하고 대전으로 출발. 대전역에서 지하철 갈마역으로~~ 걸어서 교육장. 교육생으로 참석한 부산사람 강문석씨를 만나다. 내일 중앙회 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서울로 이동하다. 교육원 부근 24시 찜질방에서 하루의 여정을 마치다. 시설이 잘되어있어 내가 서울 오면 자주 이용한다. 8일 9시 교육원에 들려 강의 스케줄 조정에 감사 인사. 11시에 중앙회 소회의실 보고싶었든 선배님들이 한하게 웃으며 모여 계시다. 유 회장님의 원로회원 사랑은 각별하다. 점심 후에 부산으로 돌아오다. 내가 즐기는 열차 관광인 무궁화호 창쪽 자리에서 전국을 구경한다. 집에 오니 꽤 밤이 깊었다. 그래도 롯데가 5위에 필요한 ..

경북 대구시 달성군에서 외박을 하다

2015년 10월 7일 오랜만의 외박이다. 그것도 건설현장 옆 책임감리원 숙소인 원룸에서~~~ 어찌나 김이사가 잘해주든지 하룻밤을 편히 쉬었다. 우리 회사가 수주한 소방감리 현장 지도방문이다. 집에서 아침 7시 출발하여 9시경 시간 맞춰 전기 소방 합동 감리실에 도착. 점심은 시공사 직원들과 닭찜 칼국수로 저녁은 김이사와 콩두부 백반으로~~~ 금요일까지 근무하다 간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

텃밭에 가을을 심었다

2015년 8월 30일 "아직도 배추 안 숭갓능기요? 처서 지난지가 언젠데~~" 운동하다 말고 집에와서 옷갈아입고 서면 종묘상에 가다. 배추 무우 겨울초 봄동 시금치 열무등을 씨앗을 2만어치사다. 종묘상 사장님도 "좀 늦었지만 지금 심어도 괜찮습니다" 봄 상추 숫갓 검은콩 수박 참외 심었든 밭고랑을 확 디비다. 오이 고추 가지 방울토마도 깻닢 정구지 겨자상추는 아직 그냥두다. 고구마는 효자다 줄기는 줄기대로 뿌리는 뿌리대로 다 좋다. 혼자하니 짜증도 난다. 어둠이 깔리는 시간에야 그의 다 끝내다.본부장 소쿠리에 뭔가 저렇게 많아 담겼노? 잘익은 방울토마도 가지 두개 오이 한개 땡초 몇개.그기다 . 저녁에 야구중계방송 보며 삶아 먹자고 메주콩 몇줄기.이만하면 내 삶이 그렇게 초라하지 않을것이다. 사나이 백..

절친 성달이가 프랑스 의사를 사위로 삼았다

2015년 10월 20일 성달이에게는 무용에 재능이 있는 딸이 있다.있다. S대학 무용학과를 나와 프랑스 유명대학에서 유학을 하다. 학창 시절 만난 프랑스 의사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연산동 목화예식장 15층~~ 많은 지인들이 와서 축화를 하다. 특히 외국 사위를 본다는 호기심에 모두들 많이 왔다.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한다. 성달이의 딸 사랑에 그 딸도 알아주기를 바란다. 성달이는 유럽에 자주 가겠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