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이 사는세상 251

피서를 을숙도에서 즐기다

8월 16일~19일 [낙동강 하굿둑 경관 리모델링사업] 전기감리를 우리회사에서 도급맡아서 한다. 현장상주감리기술자가 여름휴가를 절묘하게 8월 16일~19일까지 가면 앞뒤 토,일,공휴일,을 더해 9일간을 이용한다. 그러다보니 대체근무자를 파견해야하는데 모두들 휴가간다며 안간다하여 할수없이 억지로 내가 맡았다. 부산살면서 차로서는 하구둑을 지나 을숙도 명지를 가봤지만 실제 을숙도를 즐기지는 못했다. 그런데 막상 와서 근무하면서 피서도하고 돈도벌고 경치도 즐기고 내부시설도 멋대로 이용하니 이게 사람을 쥑여주네~~ 억지 춘양이라더니 억지피서를 을숙도에서 즐기다.

전력기술관리法에있소이다

2022년 4월 12일 신반포 현장 전기감리 순회 방문기 어제 아침 헬스장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부산상고 동기와 대화 "박형! 내일 내 운동하러 안 오고 용돈(?) 벌로 서울 갑니데이~~" "70넘은 영감탱이가 용돈 벌 게하는 그런 법이 어데 있노?" "뭐라카능기요? 그런 법이 전력기술관리법에 있고요~~ 하하" --------------------------------------------------------------------------- 장전역에서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 07시 20분 차에 몸을 실었다. 금강휴게소에서 운전수는 쉬고 승객들은 화장실로 직행. 봄이 온 게 아니라 봄을 뛰어넘어 여름이 왔다고 봐야겠네 28도란다. 감리사무실에 들러니 11시 40분! 대충 인사하고 구내식당으로 가다. 아침..

2022년! 아주 특별한 봄 나들이

알림 : 핸드폰을 옆으로해서 보면 참 잘 보입니다. 일시 : 2022년 4월 3일 멤버 : 큰 외갓집 형수(성수 형), 작은 외갓집 형수(근수 형), 외사촌 영숙 부부, 우리 부부 외갓집 큰누님, 큰누님 아들 부부 다녀온 길 : 부산 장전역~언양 작천정 벚꽃~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산내면 외사촌 큰 누님 댁~ 밀양댐~삼랑진 양수발전소 벚꽃~양산 원동 매화골~부산 매년 본부장과 가까운 원동 매화꽃 배내골 구경을 하곤 했다. 올해는 참석 멤버가 참으로 조금은 좀 특이하다. 외갓집 친인척 중 사촌 일부들로 구성했다. 얼마 전 작은 외갓집 근수 형님 작고한 장례식장에서 약속이다. 성수 형님 근수 형님 살아생전에 모여서 여행 가자고 했건만, 이제 두 형님이 안 계시나 늦었지만 남은 사람이라도 하자고. 외사촌 영숙..

작은 동문 번개팅도 즐겁기는 마찬가지더라

2022/05/25 부산공고 전기과 작은 단합대회 얼마 전부터 얼굴 한번 보자고 고교 동문 후배 조국래 씨가 연락이 왔다. 만나자고 한 그날은 사정이 있어 1주일 연기하여 오늘 만나다. 전기 소방 통신 기계 전문 감리 인력 모집 중개사무실을 열었다네~~ 사무실에는 또 다른 동문 오두환 이상용 나용상 배판기 외 1명이 모였다. 저녁 겸 반주를 한다며 예약한 곳에 들리다. 그런데 식당 벽면 전체가 낙서로 가득하다. 그 낙서 속에 유독 부산공고 글자가 많았다. 주인장이 부산공고 출신 누나란다.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들린 기념으로 몇자남곘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형님 한잔 아우 한잔~~ 소맥에다 닭 볶음 찌개애 호레기 초장에 문어까지~~ 얼근하게 취한 후에 2차로 노래하러 가기로 의기투합!! 영광도서..

양산시, 올해도 원동매화축제 취소…비대면 이벤트 진행

등록 2022.03.04 11:08:09 [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매년 첫 봄 소식을 알리는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내린 조처다. 양산시는 3년째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지만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일부터 20일까지(3주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집중 정체 구간의 교통 통제 관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주차 안내, 방역 강화, 노점상과 무허가 건축물 단속 등 관광객 수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원동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원동매화축전추진위원회는 비대면 이벤트인 '나의 매화나무' 및 '원동매화 영상·..

과연 정숙이는 행복한가?

오래된 초등학교 여자친구 정숙이의 일생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편모슬하의 정숙이는 초등학교 6년도 다 채우지 못하고 남의집 부엌 가시나가 되었다. 60년말 70년대초 한국의 산업화 덕택(?)에 부산의 방적공장 일명 공순이로 사회에 첫 발을 들어놓았다. 같은공장 공돌이와 결혼하여 그렇게 사는데 불행이 다가왔다. 딸 하나를 남기고는 무엇이 바쁜지 남편이 떠나갔다. 첫번째 칭찬이다. 고생고생한 엄마의 마음을 알았는지 그 딸은 열심히 공부하여 의대생이 되었다. 주위 사람들은 고생한 보람있다. 이제 고생끝이다고 했다. 아니었다. 학비마련을 위해 더욱 더 노력했다. 두번째 칭찬이다. 그 딸은 졸업하고 레지 인턴 전문의가되고 동료의사를 사위로 맞았다. 이제 정말 고생끝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게 정숙이거라고했다. ..

허공(김관환)이 보내는 한가위 인사말

직접 만나 뵙지는 못하지만 저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또다시 맞이하게 된 비대면 추석명절이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 관 환 배상 어릴 적 살든 고향 밀양의 한가위 날 풍경을 추억해봅니다. 칠팔십 년 대 우리네 고향 밀양의 추석 풍속은~~ 추석 전날이면 객지나간 자식들도 친척들이 멀리서 찾아옵니다. 백설표 설탕 통과 백화 수복을 들고 가다마이를 차려 입고 들어섭니다. 밤을 치는 아버지도 재기를 손질하는 삼촌들도 여유 있는 한복 차림이지만, 마당가에 임시로 만든 간이 조리대에서는 지난번 산소에 벌초하고 가지고와 말린 풀로 불을 피우고 시루떡과 전을 내는 집안 여자분들의 벌겋게 달아 오른뺨 위는 땀범벅이지요. 추석 아침에 장독대나 우물가에는 세수를 ..

부공41회 오픈채팅방 대화내용 및 참여하기

https://open.kakao.com/o/gk0eR1sd 참여방법 : 위 영문주소를 클릭하면 동참할 수 있습니다. 문의 : 백동수(토목) 010-3869-6289 김관환(전기) 010-7683-2929 부공41회 동기들모임 대화방입니다 ●참여방법● 위 을 눌러세요 1.아래 터치 3.화면에 꾹~~ 4.인사글 쓰고 보내기~~끝 open.kakao.com 2021년 8월 7일 토요일 김관환(전기)님이 들어왔습니다. 운영정책을 위반한 메시지로 신고 접수 시 카카오톡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동수(토목)] [오후 8:36] 부공 41회 카톡방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코로나 19로인해 가까운 친구 이웃도 대면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화방을 통해 많은 친구분이 대화를 나눔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입니..

전기감리 방문기 (반포-4월)

2021년 4월 8일 현장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평소에는 15분이면 다 달으는 거리건만~~~ 오늘은 걸어가다 생각하며 걷다 보니 40분이 훌쩍 넘네. 부산 노포터미널 7시 출발 버스 타다. 11시 10분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다. 김 단장에게 도착함을 알리고 그렇게 걸어가는 마음이 무겁다. 지난 3월 24일 09시 27분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 폰 벨이 울린다. 본사에서 00가 약간은 다급한 목소리로 "반포 언제 갑니까" 직감적으로 올 것이 왔구나 하며 "17일 갔다 왔습니다" 4월은 좀 빨리 가서 현장 분위기와 대책을 알아보란다. 지난번 올 때도 사무실 분위기가 어색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감리방식이 CM 방식이라 다른 현장에 비해 조금은 너슨(?)하다~~~ 반포 현장에는 3인의 전기감리가 ..

오세훈·안철수, 빗속의 "꿀케미"..사흘째 합동유세(종합)

2021. 03. 27. 오세훈·안철수, 빗속의 "꿀 케미".. 사흘째 합동유세(종합) 한지훈 입력 2021. 03. 27. 20:11 댓글 272개 기사 도구 모음 자동요약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가 27일 빗속에서 얼싸안고 유세를 벌였다. 안 대표는 상상마당에서 "오 후보가 당선돼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가능해진다"며 "우리 기호 2번 오 후보 꼭 찍어달라.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광진구에서 시작해 성동구, 성북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다시 광진구로 돌아오는 알파벳 'A'자 모양의 동선으로 유세를 벌였다. 安 우비 모자 벗겨지자 吳가 씌워줘..얼싸안고 함박웃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가 27일 ..

봄 내음에 입맛 돋우려 도다리 쑥국을 만들었다.

2021년 3월 7일 참으로 할 일이 없다. 특급 감리원 하루 일당이 얼마인데~~ 갑자기 쑥국이 생각나서 본부장과 함께 쑥캐러 갔다. 일찍이 점심을 먹고는 설렁설렁 걸으며 오륜대 쪽으로 갔다. 가는 길에 산기슭에는 벌써 진달래가 피었고 양지바른 텃밭에는 매화꽃이 만발이다. 이런저런 구경하면서 오륜대 수원지에 진을 치고 본격 쑥 체취에 나서다. 우리 말고도 벌써 몇몇 분들이 무리를 지어 쑥을 캐고 있다. 더러는 그냥 놀러 나왔다가 우리를 보더니 공구(칼 소쿠리)도 없이 같이 합류한다. 2시간여 만에 가지고 간 쇼핑백에 반 정도 채워 저서 그냥 가자하여 돌아왔다. 집에와서 보니 어딘지 좀 모자 라보 인다. 본부장 왈 아파트 옥상 화단에 가면 쑥이 있어니부전시장에 가서, 도달이 사 올 때까지 조금 더 캐어 놓..

코로나 땜에 사는게 너무나 무의미하다.고향으로 가 버릴까?

2021년 2월 28일 이제는 자친다, 마스크 낀 지가 족히 1년이 지났다. 언제 끝날지도 모러는 지금의 현실이 두렵다. 나라가 난라고 세계가 난리다 보니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그저 시간이 흐르면 끝나겠지 하는 막연한 기다림이 전부다. 그제야 예방접종이 시작하여 올 11월까지 접종을 한다네. 내 일과가 말이 아니다. 아침밥 먹고 헬스장을 격일제로 가고 안 가는 날은 약수터 가고~~ 어쩌다 순회 감리 차 전국을 도는 게 그래도 위안이다. 장사하는 소상공인들 건설현장에서 잡일 하는 분들 모두가 걱정된다. 사돈 남 말하듯이 흘러가는 말로 서로를 위로하며 지난다지만~~ 이 참에 고향으로 가버릴까도 신중히 생각 중이다. 귀촌을 위해 몇 년 전에 마련한 밀양의 그곳으로 가버릴까? 나만 가면 되지 본부장 절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