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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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문 번개팅도 즐겁기는 마찬가지더라

허 공 2022. 3. 26. 00:00

2022/05/25

부산공고 전기과 작은 단합대회

 얼마 전부터 얼굴 한번 보자고 고교 동문 후배 조국래 씨가 연락이 왔다.

만나자고 한 그날은 사정이 있어 1주일 연기하여 오늘 만나다.

전기 소방 통신 기계 전문 감리 인력 모집 중개사무실을 열었다네~~

 

사무실에는 또 다른 동문 오두환 이상용 나용상 배판기 외 1명이 모였다.

저녁 겸 반주를 한다며 예약한 곳에 들리다.

그런데 식당 벽면 전체가 낙서로 가득하다.

 

그 낙서 속에 유독 부산공고 글자가 많았다.

주인장이 부산공고 출신 누나란다.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들린 기념으로 몇자남곘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형님 한잔 아우 한잔~~

소맥에다 닭 볶음 찌개애 호레기 초장에 문어까지~~

얼근하게 취한 후에 2차로 노래하러 가기로 의기투합!!

 

영광도서관 근방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기다.

자주 드나들었는지 주인이 반갑게 맞아준다.

모두들 노래 잘 부러 네 나도 무너진 사랑탑 한곡을 뽑았다.

 

그렇게 떠들고 고함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따뜻한 봄이 다가오걸랑 자주 만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끝.

모두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뿔뿔이 헤어진 시간은저녁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