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 허공의 관련방 ◈/▷허공이 사는세상 251

전기감리 방문기-서울 신반포 삼성레미안 아파트 건설현장 2월 순회

2021년 2월 19일 서울 신반포 삼성래미안 아파트 재건축 건설현장 2월 순회 감리 방문기 반포 현장은 서울고속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해서 고속버스를 이용하기가 참 좋다. 이 곳의 현장 넓이가 어마어마하다 단일 단지로 3000여 세대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공사는 지하층을 마치고 빠른 곳은 2층 바닥까지 진행. 이곳은 전기감리만 우리 회사가 수주하다. 공사방식이 CM 방식이라 다른 현장에 비해 조금은 너슨(?)~~~ 순회 감리인 나도 큰 현장 치고는 역시 조금은 덜 부담스럽다. 상주감리 3인은 타 현장에서 단장급 출신이라 모두 베테랑들이다. 연령적으로도 거의 연배들이라 팀워크가 잘 맞을 것 같은데~~ 어떨 때는 참 보기가 딱할 때도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경인지역에 지난달까지는..

강원도 원주 LH건설현장 2월 순회 전기감리 방문기

2021년 2월 18일 원주 LH 건설현장 2월 순회 전기감리 방문기 2019년 3월 공사가 시작되어 올 6월이면 준공이다. 보통은 부산에서 소방 감리하고 승용차로 간다. 6시 출발하면 10시 전후 현장 도착한다. 완공시기가 다가오니 이제부터 마무리 단계다. 변전소 주판 넬 반입 설치된 것을 확인하다. 상주 감리단장이 상주하기 때문에 순회 감리는 별로 할 일이 없다.

정읍 LH건설현장 2월 순회 전기감리방문기

2021년 2월 17일 정읍 LH 건설현장 2월 순회 전기감리 방문기 지난해 12월 방문 때 폭설로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눈이 온다. 진주를 지나고 광양 순천 위로 갈수록 눈진눈게비가 차창을 가린다.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가는 데는 큰 지장 없이 현장에 도착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까지 눈이 계속 오다 보니 현장 작업은 중단되다. LH 사무실에 들려 감독관과 현장 안전문제 회의를 하고 끝내다. 한국코아 현장 감리사무실에 들려 밀린 업무를 꼼꼼 챙기고 몸을 녹이다. 눈 오는 정읍시내 시장통에서 소머리국밥으로 배를 채우다. 17시쯤 현장을 떠나 부산으로 오다.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20210년 2월 15일 우리가 살아오면서 여러 꼴을 봤지만 이런 꼴은 처음이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오만 꼴을 보고 왔지만 작년하고 올해는 너무하다. 자식의 결혼식을 마스크를 끼고 바라보는 부모와 하객들은 모습~~ 마스크 낀 조문객을 마스크 낀 상주가 조문 밭는 이런 풍경~~ 허기야 미국 대통령 바이든도 마스크 끼고 취임식을 하는 세상이니까??? 지난 추석에 나훈아가 불러 히트 친 "아~테스 형" 노랫말이 다가온다. 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이 말은 국회에서도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퍼진 말이다. 소상공인은 죽겠다고 난리요 ~~ 소시민들은 못살겠다고 난리다. 도대체 이 코로나는 언제 끝나며 마스크는 언제 벗어질나나??? ’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KBS2TV캡처 ..

코로나19땜에 대구 달성 현장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다.

2020년 4월 23일~ 코로나 19 때문에 대구 달성 현장을 대중교통으로 1주일간 출퇴근하다. 대구 달성 현장 소방 상주 책임감리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한다기에 1주일간 대건 하기로 했다. 근데 이때가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로 대구가 왈칵 뒤집힐 때다. 우리 집에서는 가지 말라고 적극 반대다. 우선 숙식 문제다. 그래서 부산에서 출퇴근하기로 했다 몇 년 전에도 출퇴근한 경험이 있었다. 부산 금정구 밀양 부곡 창영 현풍을 거쳐 달성으로 가면 1시간 30여 분 소요~~ 아이고야~~ 외지 차량 출입통제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부산 장전역 부산역 동대구역 지하철 대곡역 달성 현장으로 약 3시간 소요~~ 동대구역에 사람이 거의 없다. 지하철에는 한 칸에 2~3명 정도고 달성 가는 버스는 30..

그 짧은 순간에 아~~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죽는구나)~~

2020년 2월 7일 아~~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경기도 성남 현장에서 근무 7일 만에 객사할 번했다. 성남 현장의 소방 책임감리가 사정에 의해 준공 1달을 남기고 퇴사했다. 내가 대타로 준공일까지 근무하기로 했다. 시행사 시공사의 협조로 며칠간 준공 서류를 준비하여 소방 관청에 준공계를 제출했다. 그러나 준공서류 미비로(?) 몇 번을 수정 보완하여 제출했으나, 또 다른 도면 보강을 원하여 현장사무실로 돌아와서 급히 준비하다. 소방서 전자결제 마감이 17시라 시행사 담당자의 차를 타고 소방서로 가는 길에~~ 4차선 도로에서 우리는 우회전을 위해 미리 4차선으로 달리고 3차선에는 승용차가 30여 m 앞서 달리다. 이때 2차선을 달리던 대행 트럭이 우회전을 위해 3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가 3차선 ..

내 평생 이런 눈 경치 처음이야~와~~쥑인다.

2020년 12월 30일 정읍 LH 건설현장에 전기 및 소방감리 차 승용차로 가다가 4시간 동안 차에 갇혔다. 부산 금정구청 정문에서 6시에 전기 소방감리자와 3명이 출발. 겅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순천쯤 오니 눈발이 휘날린다. 내장산 휴게소에서 잠깐 쉴 때 눈이 제법 와서 도로가 하얐다. 모처럼의 눈이라 사진 찍고이 모습을 우리 집 안방으로 영상통화로 중계하다. 다시 출발할 때는 함박눈이 시야를 가릴정도다.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막고 여자운전자가 망연자실하고 있다. 출발한 지 채 20분도 안되어 도로가 막히고 앞뒤 차량이 정체하기 시작한다. 군데군데 사고차량이 보이고 길은 올 스톱이며 눈은 하염없이 펑펑 내린다. 차 안에서 1시간 2시간 3시간 한정 없이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