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소주 6000원에 팔면, 4400원 남는 장사 지영호 기자입력 2023. 2. 24. 05:01 제조가격 병당550~600원세금 붙은 출고가 1200원대식당 판매가, 공급가 약 3배외식업단체 "인상자제 당부" 대표적인 서민 술인 소주의 음식점 판매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의 소주 마진이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제조사에 가격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있지만 소주를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가격을 올리면 '소주 6000원 시대'를 막긴 어려울 전망이다. 23일 머니투데이가 시중 음식점과 주류업계를 통해 취합한 가격을 역산한 결과, 음식점 마진은 소주 한병에 5000원일 때 3520원, 6000원일 때 4400원이다. 음식점 판매가격 대비 각각 70.4%, 73.4%다. 유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