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9년 9월 23일 동명중 17기 카페에 올려진 글입니다. 2009년 9월 22일 11시경 부산 개금 백병원 로비. 이우학 정연길 이언창 김관환 네사람이 변승택응 문병후 이이 나온직후다. 친구야 내가 너를 안지가 50여년이 되는구나. 그 세월 중에 잊지 못할 일은 1977년 여름~~ 밀양 용두 목 근방 깻잎재배 하우스였어. 기억 할려나(1) 오상근과 우리 부부와 상근이 외아들을 물속으로~~~ 철길위로 자네를 찾아가다가 기차가 오는 바람에 모두가 다 기차 밑 아니면 강 밑으로 떨어질 뻔한 사건 말이야. 당시 자네는 헤진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땀범범이 된 얼굴로 우리 일행을 정답게 아주 반갑게 맞아주던 자네가 진정 고마워이. 바쁜 일손을 멈추고 시내까지 나와서 짬뽕을 대접하던 자네가 아니던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