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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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점점 젊어 보입니다~~ㅎㅎ

2008.3.19 지난 3월 19일 후배가 며느리 보는 날. 밀양 후배에다 고교 후배요 전기를 같이하는 같은 등산모임 멤버다. 부산역 근방 올림픽 웨딜홀, 아침 일찍인 11시 30분인지라 서둘렀다. 물론 와이프와 함께 참석했다. 하객 모두들 안면 있는 반가운 손님이다. 특히 전기 선후배들에 45회 후배들(5년 차). 기수 차 생각할 이유 없이 그네들도 모두 중년이었다. 넉살 좋은 후배 중 동열이가 "형님 우리 기수보다 더 후배같이 보입니다." 의례적인 인사라 웃었다. 모든 면에 합리적인 인국이 마저 " 정말로 형님 건강하고 젊 게 보이니 보기가 좋습니다." 아~~ 그런가?? 직장을 가지니 이런가?? 그래 아웅다웅 살지 말자. 즐겁게 살면 건강해질 거다. 우리같이 늙으면 지갑 뚜께보다 건강지수가 우선이란다..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맷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러운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무심한 세월아!

무심한 세월아! 세월이 빠르다. 정말로 빨리 간다. 오늘이 벌써 3월이 시작된다, 부산 떠난지도 보름이 넘었다. 외롭다. 그러나 참아보자. 손자 재훈이가 보고 싶네~~~ 전화로 들려오는 연아도 이제 말을 제법 하는구나. 시연이는 중학생이 되니 이 또한 세월의 빠름이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서울 나들이나 해볼까. 지난달 24일 전기협회 정기총회에서는 너무 시간에 쫓겨서~~ 이번에는 옛 동지들 만나면 밤새 정담 나누며 놀아볼까?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메모 :

그것은 작은 눈물이었나???

고향이 그립다. 아니 부산이 그립다. 친구들도 이웃들도 다 보고 싶다. 누구가 말했듯이, 나라를 떠나봐야 애국자가 된다고~~~ 그래 내가 바로 그 꼴이다. 김상진이 노래를 들어보자. 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랬지? 그러나 그건 아니다. 조금만 있으면, 아니 이번 공정만 끝나면, 세월이 빨리만 가면,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더 이상 키보드 자판이 안 보인다. 분명 이 사무실은 비가 안 오는데~~~ 그것은 작은 눈물이었나????????????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메모 :

60년만의 폭설이란다.

눈이 내리다. 뉴스가 야단이다. 전부가 허둥대다. 몇 년 만이라~~~ 전국은 백 년 만이라 하고, 부산은 60년 만이라나~~ 기록적인 폭설이라며. 물동 이동 축사가 출근이 학교가 휴교라, 구제역이 조금 지나니 눈 너마저~~~ 오늘부터 날씨가 풀린다니 눈 취우기가 훨씬 쉽게 수나 솔직히 이제 눈 따이는 귀찮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메모 :

건강! 그거 남의 일이 아니던데~~~

맨날 보이던 사람이 안 보이면 왠지 불안하다. 아니나 다를까 교직에서 퇴임한분이 아니 보인다. 아침 9시반만 되면 헬스장에 나타나는 그분이~~~ 모두들 어디로 이사를 가셌나? 아니면 집에 무슨 일이 생겼을까? 그도 아니면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걸까? 모두들 상상을 동원하며 걱정을 하기를 한 달여 만에 어제 아침에 그만의 특이한 습관인 신문을 들고 귀에는 MP3를 귀에 꼽고 자전 기를 타고 있지 않은가. 모두들 마가 왔다, 아니 의아해했다.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연신 웃음만 ~~~ 참~ 여러 사람 의심하고 불안케 하고서는~~ 내용은 이렇다. 테니스를 하던 중에 뭔가 사물이 흔들리더라나. 이상하다 싶어 병 원응 찾았더니 글 세말이야~~ 내경 색 보다 앞 단계라나 중풍의 전 단계 말이다. 한 달 여..

성묘하러 밀양에 가다.

성묘하러 밀양 선산으로 가다. 승호 가족 민정 가족~~ 그래 봐요 우리하고 전부가 9명이다. 9시 출발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다. 가는 길에 구제역 단속으로 소독약 뒤집어 섰다. 날씨가 3월 초순경 정도로 12도라나~~~ 산소에 들려 잔디 없는 부분에 이식 좀 하다. 친족인 상 기아제와 몇 명이 선산에 오다. 성묘치 고는 홀가분한 인원이라 의아했는데~~ 창원의 친족인 권한 어른께서 오늘 작고하셌단다. 우리 산소 옆에 가묘에 장사 지낸다며 사전답사차 왔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메모 :

오늘이 벌써~~

오늘이 벌써~~ 달력을 얻어러 삼선병원에 갔던게 어제같은데 벌써 달력 한장을 넘겼다. 내일 모레가 구정이다.올해는 아들놈이 부산으로 이사를 해서 이동하기가 쉬워서 마음이 놓인다.내일이면 손자 손녀 데리고 올끼라. 이번 구정에는 세배돈이 좀 나가겠구나. 외손녀 시연이는 중학생이 되고재훈이 놈은 유치원 입학하니 말이다. 우리 늙은이가 그래도 기다려 지는게 이때다. 근데 설 이튿날 밀양으로 성묘를 가야 하는데 지금 고향에는 구제역 때문에 고향방문을 자제하라는데~~~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