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자란 고향 고을 대사동
풍류현에서 바라 본 대사리 전경 뒤로는 남전현(南田峴)의 능선이 병풍을 두른 듯 포근히 감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분상산(墳上山)의 능선이 남으로 뻗어 내려와 풍류현(風流峴)까지 이른다. 서쪽으로는 귀명동의 동편 청룡등(靑龍嶝)의 능선이 남으로 나즈막하게 뻗어 내려와 서당골, 소바우까지 이른다. 분상산(墳上山) 아래쪽에 대사동(大司洞)이 있고, 그 남쪽에 창동(倉洞)이 있다. 임춘산(臨春山) 아래쪽에 덕동(德洞)이 있다. 남쪽으로 틔여 있으며, 넓은 하남평야(下南平野)가 펼쳐져 있다. 마을 앞으로 밀양에서 수산으로 가는 25번 국도(國道)가 통과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에 의대곡(義大谷)[이대곡(二大谷)], 창동(倉洞)과 합쳐 대사리(大司里)라는 법정리를 이루었다. 지금은 대사동(大司洞),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