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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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백수가 좋은기라~~~~ㅋㅋㅋ

2009년 8월 29일 "뭐 하노?""와? 백수가 뭐 하겠니.""산에 갈레?""누구 하고?""10시 반까지 성지곡 수원지 입구에 오너라, " 제기랄~~ 대답도 이유도 설명도 없이 삐삐다. 사실 백수 아침 9시는 아직 새벽이다. 그래 가자 그래야 또 하루가 갈끼 아이가~~"여보 밥하고 뭐 좀 사라" 이래서 백수가 좋은 거라~`약속도 예약도 격식도 의논도 필요 없다. 생각나고 필요하면 부르면 된다. 10시 반 조금 넘어 어린이 대공원 앞에 가니 창기 종호 와서 기다린다. 족발 사고 쇠 주한병 배낭에 넣고 추~울발. 계곡에 가니 구석구석에 끼리끼리 자리 잡고 있다. 쭈~욱 올러가 백조호 수내 빈 벤치를 찾아 겨우 물 한 모금 마시다가 옆 벤치를 쳐다보니 백수 대 선배가 괘 쩨쩨한 모습으로 자고 있다."충성! ..

[스크랩] 이넘의 돌팔이 쉑이들 콱 쥑이뿌까~~~

지난달 7월18일 밀양표충사 계곡에서 얻은 후유증으로 냇과2번 이빈후과2번 보건소1번 종합병원1번 다녔다. 근데 어디에선지는 몰라도 감기 몸살은 다 나았다. 결론적으로 아직도 목이 아파 말소리가 째진 소리다. 그래서 지난번에 다닌 이빈후과에 다시(3번째)가니 말 안하고 쉬면된단다...

[스크랩] 전기쟁이들의 가을운동회-밀양향우회(?)

세벽에 천동번개가 치고 비가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침이되니 거짓말같이 날씨가 맑고 햇쌀이 비치네 다행이다. 오늘은 한국전력기술인 협회 부산지회 채육대회날이다. 부산정보대학 인조잔디 대 운동장에 약 천여명이 모였다. 한국전력기술인 협회는 밀양과 연관이 많다. 그래..

[스크랩] 이 나이에 무슨 교육을 받느냐 하겠지만 ~~.

피교육생은 고달프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의자에 앉아 있는게 여간 고된게 아니다. 이제 이 나이에 무슨 교육을 받느냐 하겠지만 교육생은 20대~70대까지다. 돌이켜보면 예비군 교육 민방위 교육 끝난지가 언제인데~~~ 현역시절에 주섬주섬 따놓았던 국가기술자격증 덕에 먹고살았다..

백수도 일요일은 있다

2009/10/15 백수가 일요일이 뭐 있겠나 마는 오늘 일요일을 맞아 앞마당에 세 그루 감나무에서 감을 따 이웃에 갈라먹으려 한다. 약을 시기에 맞춰 뿌리지 않아 겉모양은 그래도 맛은 일품이다. 8월 31일 심은 총각무김치와 배추 상치는 촌놈인 나의 식탁에 쌈 거리로는 왔다다. 백수가 일요일이 왜 있느냐고????? 오늘 아들과 같이 텃밭에 일하러 가고 아들 딸들 용돈(?) 들고 오제 손자 손녀 재롱받아 줘야 되걸랑~~ㅎㅎㅎ 며느리가 지어주는 밥 먹고 사위 너무 하고 바둑 한판 두고~~~~ 친구들께 감은 못 나눠줘도밀양쌀오걸랑 배추쌈 파티 한번 하제가~~~ 쌈겹 살 겹치면 더 좋고 소맥 더하면 더더윽을 댓 길 일 끼라.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메모 :

단풍구경후 허기진배를 국수가 죽여줘요

백수도 급수가 있다.나는 사백수.창기는 이백수.종호는 프리백수.연길이는 예비백수-1년. 뭐니뭐니 해도 금정산이 최고다.백수네명이 그 꼴에 가을산 구경간다고~~ㅎㅎㅎ우리집에서 약 거름 안주고 기른 배추 상치쌈에종호집에서(사실릉 밀양산) 갖고온 가죽잎파리로 점심을 냠냠하고~~~~동문 북문 미륵사 고당봉 돌아 내려와서는 문제의 국수집에갔다.반갑게 맞아주니 피로가 풀린다. 연길이가 밀양 누구에게 전화하여 국수먹어러 오라고 부부 초청 .그래도 온단다. 그만큼 국수맛이 쥑이준다요.기영이도 같이 부른다네??????? 어둠이 깔린길을 푸라다나스 낙옆 밟으며 한참을 걷다가 아뉴를 외치며 빠이빠이~~~ 모윤숙시인의 중 "낙옆을 밟으며" 한 구절을 읊으본다. "시몬, 그대는 들리는가 낙엽 밟는 소리를 나는 당신과 함께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