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월18일 밀양표충사 계곡에서 얻은 후유증으로
냇과2번 이빈후과2번 보건소1번 종합병원1번 다녔다.
근데 어디에선지는 몰라도 감기 몸살은 다 나았다.
결론적으로 아직도 목이 아파 말소리가 째진 소리다.
그래서
지난번에 다닌 이빈후과에 다시(3번째)가니 말 안하고 쉬면된단다.
9월1일 4번째가니 역류성 위염이니 냇괴 치료를 받으란다.
김기룡(볼일이 실제)냇과에 가서 사실대로 이바구를하니
그 점잖은 사람이 " 밥넘어가는 구멍과 소리나는 구멍은 별개인뎨~~"
마침 그 자리에 와 있던 환자가(이 의원에서는 진료실에 다음환자를 대기시킴)
자기는 부대앞에 사는데 여기 냇과가 잘본다고 특별이 왔다며
자기도 그 이빈후과에 다녔으나 별 효험을 못보고 가야에 있는곳을 소개하다.
가야지구대 근방 2층에 있는 의원으로 갔다.
"큰일날뿐 했심더 성대가 이렇게 부어있어 가지고
잘못했어 그대로 굳어버렸다면 그마 ~~아이고야~~큰일날뻔 했심더"
글을쓰는 이 시각에 약 한봉달이 먹었는데 목이 영 메끄럽다.
"이넘의 돌팔이 쉑이 콱 쥑이뿌까~~~마?"
친구들은 제발 이런 경우를 당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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