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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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2일산행 후기

2009.4.22 산행 후기 비 온 뒤라 그런지 휘두른 나무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를 반겨주네 ~~ 일곱 넘이 정시에 식물원 입구에 만나 성지곡 수원지까지 모두들 가뿐하게 산행하고 하산 후에 서면에서 기분 좋게 일 잔 일 잔 또일잔 거나하게 마시다. 기분 좋은 실랑이와 시끌시끌한 입씨름으로 속에 있는 뭔지 모를 덩어리를 흘려보냈으니 기분이 좋네. 스넽사진은 개인별 가입 친구란과 앨범 사진 친구 사진에 선별하여 넣어놓았으니 감상해 보이소. 그리고 다음에는 분대단위 이상이면 좋으련만~~ 아마 그렇게 될 거다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동명17기 산악회 원글보기 메모 :

2009년 5월5일 산행 후기

산행 후기 매번 가는 산행 자주 가는 금정산이지만~~ 오늘은 왠지 설레임이 더 하다. 중학 친구들과 하는 산행은 왠지 기다려진다. 10시 30분에 동문 앞 장승에서 모두 모이다. 간만에 소호가 검은 비닐에 뭘 잔뜩 담아 왔다. 기념으로 동문에서 수문장과 같이 사진 찰깍하다. 연길 중기 창기 관환 그리고 소호랑 다섯 명 조촐하다. 3망루 못간 제1휴식소에서 문제의 소호 검은 비닐봉지 개방~~ 생탁 두병에 김밥 석줄을 관환 가방속 땡초 꺼내어 처리하다. 중간 중간에서 4망루를 배경으로 부채바위와 고당봉을 멀리두고. 북문울 배경으로 미륵사에서는 많이 벙어사 초파일 연등도 배경감 으로 사진촬영을 하다. 특히 소호는 가입친구에 올릴 사진하고을 많이찍다. 점심 자리에서 마음 좋은 두명의 여자를 만나 노래방까지 동행..

2009년 5월15일 산행 후기

산행 후기 헉헉거리며 늦지않으려고~~ 10시 30분에 지하철 볌어사역에 갔다. 신청한자들이 많이보이지 않는다. . 이제 이런 부도는 내지말자. 간다고 하고는 오지않은 그 심보는 뭘꼬? 오면 좋고 안 와도 그만인데 마치 자기가 없으면~~ 착각하는 그 자세 이제는 버려야 할 것이야! 언창 창기 관환 조촐하다. 오늘은 새로운 루터를 찿아가기로 하고~~ 경동아팥 옆 산책로를 따라 올러가다. 범어사를 우회하여 고당봉으로 가리다. 등산로가 참 좋다 완전히 숱 속이라(거의 하늘이 보이지않음) 숨쉬기가 편하다. 범어사를 배경으로 사진 팍~~ 언창 10년산 매실주를 멕주병 큰펙으로 한병가저오다. 비가 온다 어찌하리~ 대웅전 뒷산에 자리를 펴다. 가지고온 음식을 나눠먹는데 채소는 오늘은 제격이 아니다. 판덕이가 연락오다...

2009년 5월31일 산행 후기

산행후기 오늘은 내가 먼저간다고 하여 갔더니~~~ 종호와 윤호가 먼저와 있었다. 몇명이 보이지 않아 전화를 돌리다. 그 사이 기영이가 도착했다 성철이는 고향 자당 문병차 밀양으로, 언창이는 재부 이씨 화수회 관계로. 창기는 그 전에 약속된 고교동기들 모임 백암온천으로~~ 연길이는 산성에서 바로 미륵사 거처 고당봉으로 온단다. 경동아파트 입구에서 김밥 2인분 더 사다. 넷이서 지난번 22일 코스를 정통으로 통과하기로 하다, 범어사입구통과 청연암을 우회하여 고당봉으로 가다. 날씨가 더운데도 숲이 우거저서 별로 덥지는 않다. 중간에서 윤호 가방속에서 복분자 나눠 마시다. 연길이가 어디냐며 빨리오라고 전화로 다구친다. 고당봉을 거처 내려오는 인파로 인하여 올라가기가 더디다. 연길이의 두번째 전화가 왔을때는 고당..

2009년 6월27일 산행 후기-고향은 진정코 엄마의 젓 가슴인가?

고향은 진정 엄마의 젓 가슴인가? 20 여일간 카페에 고지한 동기회 총무 초청 고향 산 찿기 등반일이다. 약간은 흥분된 마음으로 구포역에 8인의 부산대표가 모이다. 사람도 가지각색 배낭도 등산복도 가지가지로 차례 입은 등산객으로 제법 붐빈다. 밀양행 무궁화입석표를 사서 차에 오른 것은 9시23분경이며 차내는 더 붐빈다. 창가로 비치는 낙동강은 아름답고 그기에 한가로이 낚시대를 드리운 저들이 부럽다. 삼랑진을 지나니 고향에 왔다는 기분이 들어 모두가 상기된 모습들이다. 밀양역에 내려 기념촬영하고 택시2대에 나누어 타고 성만로 출발하다. 차내에서 고향친구 안부 이야기하니 운전사양반 유일권 친척이란다. 폰이 계속 울린다 총무가 어디까지 왔냐고 자꾸만 보챈다. 남전보담을 지나면서 “옛날 친구들이 어떻게 대사국교..

2009년 7월18일 산행 후기-우여곡절이란 말이 이럴 때 쓰이나보다

우여곡절이란 말이 이럴 때 쓰이나보다. 다리껄(표충사 입구 하천 디리 밑) 야유회. 동명카페 개설1주년 기념등반. 동명카페 개설1주년 기념 및 동기 여름휴가. 동기 야유회~~~ 결국 처음으로 돌아가 머슴아들 표충사계곡 산행으로 끝이나다. 24명이 7명으로. 참가가 불참으로. 1박2일이 당일로. 민박이 계곡으로. 계약이 해약에서 재계약으로. 왜 일이 이렇게 꼬였을까? 답은 예약문화 미 정착과 불신과 이기주의팽배의 산물이다. 나는 간단하게 편하게 적게 하려고 하면서~~~ 너는 좀 그렇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그건 큰 잘못 생각이다. 모든 것은 평등하다고 주장하면서~~~ 막상 현실에 부닥치면 너보다 내가 조금 더 하는 이기심. 이럴때 상대는 당항하고 항당하고 허탈하다 못해 냉소를 금치 못한다. 이제 우리주위..

넘들! 입심은 여전하더구나

2009년 8월 10일 올여름은 여름 같잖은지 친구넘들이 얼굴이 하나도 타지 않았네~~ 한 달에 한번 만나는 날에 그 장소에 모이니 자식들 입심이 대단하더구나 특히 중기 말이야. 좌중 얘기의 75%를 장악해버렸다나 ㅋㅋㅋ 안주 좋고 분위기 좋아 "세우자"용 소주를 14병 휴~~~ 점빵 문닫는다고 하여 떠난 시각이 거의 10시. 그냥 헤여지기 아쉽다며 불러서 갔다. 오후 인생 이만하면 댔길이지 뭐 별거 있어???? 12시 다 되어 15일 남천강에서 은어 천엽 하기로 하고 헤어지다. 몇 마리나 잡을는지? 잡으면 회는 누가? 매운탕은 누가? 그래도 기다려진다.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동명회 원글보기 메모 :

비틀 비틀 집에 오니~~ 꿀물 타는 조강지처

어제저녁 A B C D 4인이 세우자 를 여러 번 외치다. 온천장에서 우연히 만나 어울려 먹고 마시니 술맛 댓길 이더라. 회 먹고 단란주점 가고 허심청 라이브 카페에서 막을 내리다. 사는 게 별건가? 즐거움이 뭐 따로 있나? 이렇게 어울리면 그게 바로 즐거움이지~~~ 아무튼 많이도 마셨다. 비틀비틀 집에 오니 꿀물 타 주는 마누라 보기가 미안타. 비빔밥에 참기름이 들어야 맛있듯이 자주가 아닌 한 번쯤은 이렇게 함도 괜찮타. 단조로운 생활의 활력소다. 취한다. 키보드 자판이 가물거린다. 어제는 과거고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 녀석들 무사히 잘갔겠지???? 카페 정리하고 나도 자야겠다.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