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5일 어제 밀양 성묘 갔다가 산소 주위에 칡 땅까시 직일라꼬 근사미 뿌리며 고생께나 하고 오늘 아침은 마음 놓고 푹 자고 있었다. 전화에 연길이 목소리다, 추석인사인줄 알았는데 산에 가잔다. 12시 30분까지 고당봉까지 오란다. “못간다” 조금 있으니 10시 반까지 동문 만남의 광장에오란다. 창기도 온단다. 9시20분이다. 부랴부랴 밥하고 도시락 준비하고 옷 입으니 10시다. 부산대학뒤 큰길에 오르니 10시 25분이다 약속시간 5분전이다. 걸어 갈려면 30분은 족히 걸리겠고~~~애라 선의의 쇼를 부렸다. 차길로 왼쪽다리를 질질끌며 장애인 행동을 하며 걷고 있으니 마음 좋은 운전자가 불쌍하다며 동문까지 태우다 주어 쉽게시간 맞춰갔다. 의아해 하는 넘들 에게 그 소리를 하니 두넘이 박장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