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0일
올여름은 여름 같잖은지
친구넘들이 얼굴이 하나도 타지 않았네~~
한 달에 한번 만나는 날에 그 장소에 모이니
자식들 입심이 대단하더구나
특히 중기 말이야.
좌중 얘기의 75%를 장악해버렸다나 ㅋㅋㅋ
안주 좋고 분위기 좋아 "세우자"용 소주를 14병 휴~~~
점빵 문닫는다고 하여 떠난 시각이 거의 10시.
그냥 헤여지기 아쉽다며 불러서 갔다.
오후 인생 이만하면 댔길이지 뭐 별거 있어????
12시 다 되어
15일 남천강에서 은어 천엽 하기로 하고 헤어지다.
몇 마리나 잡을는지?
잡으면 회는 누가?
매운탕은 누가?
그래도 기다려진다.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동명회 원글보기
메모 :
'◈ 허공의 관련방 ◈ > ▷허공이 사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6월27일 산행 후기-고향은 진정코 엄마의 젓 가슴인가? (0) | 2018.03.26 |
---|---|
2009년 7월18일 산행 후기-우여곡절이란 말이 이럴 때 쓰이나보다 (0) | 2018.03.26 |
비틀 비틀 집에 오니~~ 꿀물 타는 조강지처 (0) | 2018.03.26 |
노털들의 외도-버너로 밥 짔고 사온자료로 회 떠고~~~ (0) | 2018.03.26 |
이래서 백수가 좋은기라~~~~ㅋㅋㅋ (0) | 2018.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