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A B C D 4인이 세우자 를 여러 번 외치다.
온천장에서 우연히 만나 어울려 먹고 마시니 술맛 댓길 이더라.
회 먹고 단란주점 가고 허심청 라이브 카페에서 막을 내리다.
사는 게 별건가?
즐거움이 뭐 따로 있나?
이렇게 어울리면 그게 바로 즐거움이지~~~
아무튼 많이도 마셨다.
비틀비틀 집에 오니
꿀물 타 주는 마누라 보기가 미안타.
비빔밥에 참기름이 들어야 맛있듯이
자주가 아닌 한 번쯤은 이렇게 함도 괜찮타.
단조로운 생활의 활력소다.
취한다.
키보드 자판이 가물거린다.
어제는 과거고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
녀석들 무사히 잘갔겠지????
카페 정리하고 나도 자야겠다.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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