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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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준비로 하루를 보내다

2015년 9월 12일 벌초 준비로 하루를 보내다 작년 벌초때 말썽 부린 예초기. 올해는 사전에 점검을 하다. 우선 외부를 깨끗히 닦고 멜빵도 손보다. 페트병 4개를 가지고 주유소에 갔더니~~~ 페트병에는 기름을 팔지 못한답니다. 20L짜리 기름전용 용기를 가져와야 된답니다. 다시 집으로 와 이웃집에서 그 용기를 구해 기름을 구입했다. 집으로 와서 페트병에 나눠담았다. 엔진오일을 25대 1로 썩었다. 기름을 넣고 엔진을 돌렸다. 몇 번 키릭 키릭 하더니만 곧 더러렁하며 걸린다. 깍구리 낫 등을 준비하여 차에 실었다. 나머지 간식 작업복 물 등은 본부장 몫이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

2015년 8월 7일-대전에서 감리교육 강의- 8일 원로자문회의 참석

2015년 8월 7일 바쁘다 바빠~~ 7일-대전에서 감리교육 강의. 8일-원로 자문회의 참석. 7일 세벽에 헬스 목욕하고 대전으로 출발. 대전역에서 지하철 갈마역으로~~ 걸어서 교육장. 교육생으로 참석한 부산사람 강문석씨를 만나다. 내일 중앙회 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서울로 이동하다. 교육원 부근 24시 찜질방에서 하루의 여정을 마치다. 시설이 잘되어있어 내가 서울 오면 자주 이용한다. 8일 9시 교육원에 들려 강의 스케줄 조정에 감사 인사. 11시에 중앙회 소회의실 보고싶었든 선배님들이 한하게 웃으며 모여 계시다. 유 회장님의 원로회원 사랑은 각별하다. 점심 후에 부산으로 돌아오다. 내가 즐기는 열차 관광인 무궁화호 창쪽 자리에서 전국을 구경한다. 집에 오니 꽤 밤이 깊었다. 그래도 롯데가 5위에 필요한 ..

경북 대구시 달성군에서 외박을 하다

2015년 10월 7일 오랜만의 외박이다. 그것도 건설현장 옆 책임감리원 숙소인 원룸에서~~~ 어찌나 김이사가 잘해주든지 하룻밤을 편히 쉬었다. 우리 회사가 수주한 소방감리 현장 지도방문이다. 집에서 아침 7시 출발하여 9시경 시간 맞춰 전기 소방 합동 감리실에 도착. 점심은 시공사 직원들과 닭찜 칼국수로 저녁은 김이사와 콩두부 백반으로~~~ 금요일까지 근무하다 간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

텃밭에 가을을 심었다

2015년 8월 30일 "아직도 배추 안 숭갓능기요? 처서 지난지가 언젠데~~" 운동하다 말고 집에와서 옷갈아입고 서면 종묘상에 가다. 배추 무우 겨울초 봄동 시금치 열무등을 씨앗을 2만어치사다. 종묘상 사장님도 "좀 늦었지만 지금 심어도 괜찮습니다" 봄 상추 숫갓 검은콩 수박 참외 심었든 밭고랑을 확 디비다. 오이 고추 가지 방울토마도 깻닢 정구지 겨자상추는 아직 그냥두다. 고구마는 효자다 줄기는 줄기대로 뿌리는 뿌리대로 다 좋다. 혼자하니 짜증도 난다. 어둠이 깔리는 시간에야 그의 다 끝내다.본부장 소쿠리에 뭔가 저렇게 많아 담겼노? 잘익은 방울토마도 가지 두개 오이 한개 땡초 몇개.그기다 . 저녁에 야구중계방송 보며 삶아 먹자고 메주콩 몇줄기.이만하면 내 삶이 그렇게 초라하지 않을것이다. 사나이 백..

절친 성달이가 프랑스 의사를 사위로 삼았다

2015년 10월 20일 성달이에게는 무용에 재능이 있는 딸이 있다.있다. S대학 무용학과를 나와 프랑스 유명대학에서 유학을 하다. 학창 시절 만난 프랑스 의사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연산동 목화예식장 15층~~ 많은 지인들이 와서 축화를 하다. 특히 외국 사위를 본다는 호기심에 모두들 많이 왔다.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한다. 성달이의 딸 사랑에 그 딸도 알아주기를 바란다. 성달이는 유럽에 자주 가겠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

늦은 피서(?)를 내원사에서 보내다

2015년 9월 5일 아침에 목욕탕에 들렸다 집에 오니~~~ 마룻바닥에 옷이랑 간식거리가 줄 비하네. "이게 뭐요?" '우리도 피서 갑시다 몇 년 전 여름에 전국 일주하고는 통 안가네요" 준비한 것들을 차에 싣고 내원사로 갔다. 입구는 조용한데 입장료를 내고 절 가까이 가니 띄엄띄엄 텐트가 보인다. 우리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입구 계곡 중간 여러 곳에-계곡에서는- 점심은 몰래 가스 렌치를 차 뒤에 설치하여 밥을 지었다 쇠고기 전골도 마찬가지로 차 안이다 . 조금 눌은밥은 다시 물을 넣어 끓이니 쥑이는 숭녕이다. 간식은 게울가에 발 담그고 시원하게 먹었다, 5시가 훌쩍넘어 오는길에 양산에 들려 뼈다기 해장국을 저녁으로 먹었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

동래시장안에 팥죽이 찰떡이 먹고싶다기에~~~

2015년 3월 2일 본부장이 팥죽과 찰떡이 먹고 싶다기에~~~ 단골로 다니는 동래시장에 갔다. 이 할멈은 내만가면 좋단다ㅋㅋㅋㅋ 팥죽을 보통으로 두 개 시켰는데 곱빼기로 두 개 주네? 왜 그랬나니깐 내가 왠지 좋단다 ㅎㅎㅎㅎ 다음엔 본부장 것은 포장해서 공짜로 줄 테니 꼭 혼자 보내란다. 본부장 말이 압권이다. "겉만 미꾸롬하지 실속은 기대에 못 미칠 건데~~~" "그러면 살찌어 잡아 묵으면 되지 뭐~~~ 하하하" "오늘 그 약속으로 찰떡 한 소쿠리 줄게" 그렇게 스스럼없이 웃고 즐기다가 조금 전에 왔다. 오는 길은 버스도 전철도 아닌 온천천을 걸어서 왔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

그것도 농사라고 ~~태풍이 온다니 걱정이네~~~

2003년 9월 11일 남북이 만나 결과가 좋아 전쟁은 안 난다네. 태풍 매미가 온다네~~ 아침 일찍이 밥 먹고 텃밭에 갔다. 토마토 넝쿨이 이리저리 엉켜있어 정리하다. 오이와 가지 고추는 태풍에 떨어질까 봐 덜 자란 것도 따다. 이웃에 나눠주니 좋다. 오늘 점심 반찬으로 가지나물에 오이냉국~~~ㅋㅋㅋ 땡고추 된장에 찍어 먹으련다. 대장부 이 정도 식사면 재벌이 뭐가 부러워~~ㅎㅎㅎ 점심 배불리 먹고는 헬스장 가서 오후 보내련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