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일
본부장이 팥죽과 찰떡이 먹고 싶다기에~~~
단골로 다니는 동래시장에 갔다.
이 할멈은 내만가면 좋단다ㅋㅋㅋㅋ
팥죽을 보통으로 두 개 시켰는데 곱빼기로 두 개 주네?
왜 그랬나니깐 내가 왠지 좋단다 ㅎㅎㅎㅎ
다음엔 본부장 것은 포장해서 공짜로 줄 테니 꼭 혼자 보내란다.
본부장 말이 압권이다.
"겉만 미꾸롬하지 실속은 기대에 못 미칠 건데~~~"
"그러면 살찌어 잡아 묵으면 되지 뭐~~~ 하하하"
"오늘 그 약속으로 찰떡 한 소쿠리 줄게"
그렇게 스스럼없이 웃고 즐기다가 조금 전에 왔다.
오는 길은 버스도 전철도 아닌 온천천을 걸어서 왔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메모 :
'◈ 허공의 관련방 ◈ > ▷허공이 사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친 성달이가 프랑스 의사를 사위로 삼았다 (0) | 2018.03.26 |
---|---|
늦은 피서(?)를 내원사에서 보내다 (0) | 2018.03.26 |
그것도 농사라고 ~~태풍이 온다니 걱정이네~~~ (0) | 2018.03.26 |
북방한계선(NLL) 끝까지 사수하다 장렬히 산화한 연평해전 6 용사!! (0) | 2018.03.26 |
명퇴 종자돈이 20년후 30억원으로~~~노후를 즐겁게 사는 선배 (0) | 2018.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