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8
서해 북방한계선(NLL) 끝까지 사수하다 장렬히 산화한 연평해전 6 용사!!
<사진 출처: 영화 연평해전 공식 사이트>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을 보고 그동안 잊고 지낸 제2연평해전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끝까지 사수하다 장렬히 산화한 여섯 용사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6월 월드컵 뜨거운 열기 속에서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이 붉은 티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과 터키 3, 4위전 경기를 응원할 때 대한의 아들들은 서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하게 전투 중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영화 연평해전 공식 사이트>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경 서해 연평도 NLL 인근에 북한 등산곶 684호가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하여 대한민국은 20여 명 사상자, 북한은 30여 명 사상자, 등산곶 684 반파, 양측 모두 피해가 컸던 치열한 격전 속에서 안타깝게도 대한의 자랑스러운 아들 윤영하 소령(정장, 당시 대위), 조천형 중사(병기사, 당시 하사), 황도현 중사(병기사, 당시 하사), 서후원 중사(내연사, 당시 하사), 한상국 중사(조타장, 당시 중사), 박동혁 병장(의무병, 당시 상병)이 장렬히 산화하였습니다.
해군 병장 출신 김학순 감독은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영화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6년 동안 추모행사를 찾아다니며 유가족을 만나 자료를 수집하여 기나 긴 세월이 지난 지금에야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이 드디어 개봉하게 된 것입니다.
영화 제작을 위해 국방부 제작 지원을 받고 해군 장병과 해군 부인회가 주관하는 바자회를 열어 영화 기금을 모으고, 여러 기관과 단체, 국민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제2연평해전과 전사자들의 투철한 군인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해, 눈물로 만든 영화입니다.
<사진 출처: 영화 연평해전 공식 사이트>
치열했던 전투를 가늠할 수 없었는데, 영화 연평해전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그때의 긴박하고 치열했던 격전을 가늠하며 늠름한 대한의 아들들이 쓰러져 가는 모습에 많은 관객이 흐느껴 울었습니다.
윤영하 정장: "너희가 허비하는 그 1초가 전우를 죽음으로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잊기 말기 바란다."
"적이 발포하기 전에 절대로 먼저 발포해서는 안 된다." (교전 수칙에 의해)
이희완 부정장: "정장님 지휘권 인수하겠습니다…."
(전사한 윤영하 대위를 바라보며 다리가 절단 이희완 중위가 한 말)
"물러서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라. 격파 사격~~쏴라!!"
(조타실 포격을 맞고 한쪽 다리를 잃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전사한 정장 대신 지휘하며…)
한상국 조타장: "피만 멎게 하고 그냥 가라……"
"전부 다 꼭 데려다줄 거야!!" (관통상을 당하고도 키(방향타)를 놓지 않으면서…)
끈끈한 전우애로 활기차게 군 생활을 하던 연평해전 대원들…. 자랑스러운 우리 모두의 아들이고, 홀어머니를 걱정하면서도 씩씩하게 군 생활을 하는 강인한 아들이고, 누군가의 사랑하는 남편이고, 형과 동생이며, 가족에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들일 것입니다.
<사진 출처: 영화 연평해전 공식 사이트>
북한 경비정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은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가 침몰하고 여섯 용사가 목숨을 잃고 18명의 부상자 발생, 남한과 북한 모두 심각한 피해가 컸던 연평해전은, 2008년 4월 '서해교전'으로 불리던 전투를 제2연평해전으로 명명하였습니다.
제2연평해전 이후 교전 수칙을 변경하였는데, 5단계(경고방송→시위가동→차단기동→경고사격→격파사격) 교전 수칙에서 3단계(경고방송→경고사격→격파사격)로 적극적 대응으로 가능하게 변경하였습니다.
<의무병 박동혁 병장(이현우) 사진 출처: 영화 연평해전 공식 사이트>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제2연평해전 대원들의 전투 담을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 죽어 가면서도 적군을 향해 사격 포를 놓지 않던 해군 장병들, 장병들이 흘린 피로 배 갑판이 빨갛게 물들고 갑판 위에 떨어져 나간 팔, 다리가 뒹구는 처참한 광경을 보며 관객들의 긴 한숨과 흐느끼는 소리가 극장 안을 무겁게 맴돌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영화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일어나는 관객이 많은데, 영화가 끝나고 영결식 장면, 오열하는 유가족의 모습, 전사한 전우들과 라면 먹었던 게 그립다는 장병의 말이 소개되는 스크린을 숨죽여 주시하며 눈물 속에 단 한 명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장렬히 산화한 6 용사를 추모하며 많은 생각을 하였으리라 여겨집니다.
<연평해전 영웅 6 용사>
모두 바쁜 일상이지만, 6월 29일 만이라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소중한 생명으로 지킨 영웅 6 용사를 추모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사이버 추모관 가기:http://bit.ly/1L57Z78 )
<대전 현충원>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피로 지킨 연평해전 대원들과 故 윤영하 소령, 故 조천형 중사, 故 서후원 중사, 故 한상국 중사, 故 황도현 중사, 故 박동혁 병장…. 잊지 않고 영원히 가슴으로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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