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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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고 유봉순 친구를 영영 떠나 보내면서~~

2022년 5월 9일 근조-유봉순 우리의 영원한 친구 유봉순 동기가 오늘(5월 9일 14시) 우리 곁을 영영 떠나갔습니다. 발인 : 2022년 5월 11일 7시 빈소 : 밀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 : 밀양 화장장 여보시오 유 여사!... 정말 이렇게 가는 건가요? 좋은 사람은 하느님이 일찍 부르신다더니 유 여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가슴이 텅 빈 듯합니다. 우리가 만난지가 반백년이 넘는 1961년 중학때지요. 언제나 한결같이 별말 없이 싱긋이 웃는 여사의 그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지나간 추억들이 주마등같이 떠 오릅니다. 사무치는 마음에 주저리도 못한 얘기를 늘어놓았지만 가시는 그 길을 막지 못한 우리는 가슴만 미어집니다. 유여사! 그래 어쩌자고 이렇게 떠났갔나요? 자금 와서 우리의..

[초대장]입니다. 가입 방법은 아래 영문주소 또는 그림을 클릭 해보세요.

기능이 향상되고 보안이 철저하고 편리한 밀양 동명중 17기 신형단톡방을 개설하였습니다. 새 단톡방 가입 방법은 다음 설명을 따라 하세요, 1. 아래 초대장 영문주소나 곰돌이 그림을 클릭하세요 https://open.kakao.com/o/g541iyde 밀양 동명중17기 동기를 대화방 참여방법 1,아래 클릭 2, 내 이름 클릭 3, 인사글 쓰고 보내면 끝 open.kakao.com 2. [그룹채팅 참여하기] 클릭 3. 이름 사진 기타글중에 내 이름을 클릭 4. 가입 인사글 쓰고(안쓰도 됨) 보내기 하면 끝 ----------------------------------------------------- 묻고 답하기 문) 처음 가입하니 “ 아무도 아무 글도 없데~~” 답) 처음 들어오면 먼저 온 동기들 대화 ..

밀양동명중학교 은사 김정국 음악선생님을 추억합니다

동요 말고 유행가 말고 타령 말고 가곡 가르쳐준 김정국 선생님! 이 추억 글을 쓰면서 먼저 선생님의 영전에 명복을 빕니다. 1964년 졸업 후 단 한 번도 뵌 적이 없이 불쑥 선생님을 추억합니다. 헌칠한 외모에 약간은 곱슬머리 조금은 벗어진 이마 얼굴엔 여드름 자국~~ 당시에는 혁명 후라 모든 선생님이 골덴 재건복을 입을 때도, 선생님은 언제나 깔끔한 남방 아니면 노타이 정장을 입었지요. 그 시절 초등 때는 "산토끼" "고향의 봄"을 여선생님 풍금소리에~~ 동네 청년들을 따라 부르던 "오동추야" 아니면 "앵두나무 처녀"~~ 5 선지와 쉼표 가곡 클래식 발라드를 열심히 설명하고 가리켰지요. 선생님이 직접 집필(?)해서 만든 일반 교과서보다 약간 큰 하얀 음악책. 당시 선생님들의 필수로 지참한 출석부와 교과..

밀양 동명중 17기 단톡 방 가입 이름바꾸기 안내

단톡방 나갈 때는 되돌리기를 눌러야지 나가기를 바로 누르면 탈퇴가 됩니다. 향후 동기회 모든 알림은 개별 통보 없이 단톡 방에 올림으로 가름한답니다. 누구나 폰만 있으면 우리만의 [단톡 방]에 가입할수 있습니다. 1. 자주 물어보는 말과 대답 2. 단톡방 가입방법 3. 단톡방 이름 빠꾸는방법 4. 가입한 친구보기 1. 자주 물어보는 말과 대답 문) 처음 들어오니 초청된 친구 이름만 있고 이미 가입하여 활동한 친구들 글은 하나도 없네요? 답) 맞습니다 처음 가입하면 가입 그 시각부터 시작하므로 이전 글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문) 처음들어오니 초청된 친구 이름만있고 이미 가입한 친구 이름은 보이지 않네요? 답) 우측 상단 줄 3개를 눌리면 [대화 상대 초대] 밑에 그리운 이름이 쫙 있습니다. 문) 처음 가입..

영문아! 기억하냐? 57년전 그 밤을!

예년 같으면 지금쯤 거리에 크리스마스 케롤이 울릴테고 가는이 오는이들이 선물꾸러미를 들고다니는 모습이 보일텐데~~ 지금부터 57년전 그날을 뒤돌아 기억해 볼려고 한다. 일 시 : 1964년 12월 24일 장 소 : 가야 산비탈 00의 자취방 참석자 : 신영문 이정환 조순종 김관환 김상남 외 3명 (8명) 고향 떠나 소위 부산으로 유학(?) 와서 처음 맞는 X마스 이브! 당시에 일년중 X마스 이브 이날만은 통행금지가 해제된다. 그 동안 재부 동명중 출신 머슴아 몇몇은 자주 만나는 편이다. 정환의 자취방이 영화 “친구”에 나오는 교통부 구름다리 조방 쪽. 지금의 현대백화점 후문 쯤 되는 곳의 2층 집의 2층이다. 나는 가야 산비탈 순종이 학교는 지금의 롯데백화점 상남이는 신암에~~ 영문이는 조방 근처에서 모..

동명17기 여걸들의 환갑 번개팅

폰을 옆으로 하여보면 글도 사진도 크게 보입니다. 동명중 17기 재부 여자 친구들 환갑 기념 모임입니다. 일시 : 2008년 6월 14일 장소 : 해운대 한화콘도 2301호 특실 환갑에 보내는 축하 글 어느덧 우리가 벌써 환갑이 됐구나.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다. 그렇지? 환갑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우리는 모두가 할아버지가 다 되어 가는데 너희들은 여전히 젊고 아름답구나. 너희들과 동문수학 한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오랜 추억을 함께 만들고 서로 함께 의지하고 살아왔음은 영광이다. 너희들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갈 수 있어 그것 또한 우리에게 큰 축복이 아닌가 한다. 늘 지금처럼 건강 잘 유지하여 우리 같이 칠순 팔순 백수 천수까지 오래 오래 살자. 앞으로도 남은 인생은 물론 평생 함께 하자. 사랑..

밀양 동명중 17기 2010년 동기회(표충사입구 구만산장)

2010/5/29 봄 하고는 너무 덥다. 그래도 즐겁고 좋기만 하다. 오늘은 밀양 동명중 17회 졸업생들이 모이는 날이다. 고향땅 표충사 가는 길 구만 산장에서 말이다. 정연길 회장 임기 마지막과 지난 2010년 1월 17일 며느리 보는 날 참여한 친구들 고마움도 함께 겸해서 건사하게 한방 쏜단다. 정연길 김관환 김기영 김영순이가 사전 답사까지 하며 준비를 했다. 이날 경비(일백사십여만 원)는 정연길 친구가 전부 부담했다. 통상 1박 2일 모임 때는 오전에 모임 장소 부근에 산행을 하고, 오후 2~3시부터 친구들이 모여들면 저녁 만찬부터 본격적이다. 배불리 먹고 나면 회의는 간단히 끝낸다. 고 스톱하는 녀석들 노래방 가는 족속들 술상 지키는 넘들. 달빛 산길 따라 낭만을 즐기며 데이트하는 족(?). 그렇..

자랑스러운 동명인을 소개합니다! 16회 졸업생 밀양문화원장

유봉순 여사 부군 동명중학교 16회 부산해동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2020년 치러진 제21대 밀양 문화 원장 당선 신문기사 참조. 수산제는 1986년 11월 밀양 향토사학가 손정태 밀양문화원 이사의 노력으로 수문을 찾았으며 1990년 12월 20일 경남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02호로 지정받았고, 독립기념관 제1관에 수산제 수문 모습이 전시된 것과 민족 대백과사전의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제21대 밀양문화원 원장, 손정태 現원장 ‘당선’ [2020-04-20 오후 6:06:49] 밀양신문 지난 3일 제21대 밀양문화원 원장 선거가 실시됐다. 이날 유효투표자 260명 중 185명(71%)의 지지를 득한 손정태 현 문화원장이 당선되면서 4년간 임기의 제21대 밀양문화원 새 ..

동명중 17회 동기명부 제작에 동기들의 협조를 구합니다(2021년)

동기 명부는 동명 17기 카페 개설 때인 2008년에 만들어 그때그때 변동사항을, 카페에 수정하여 올리다가 2016년 6월 29일 김시철 작고를 끝으로 신점순 총무가, 명부를 출력하여 변동사항을 수기로 기록해왔습니다. 밀양 동명중 17기 카페 바로가기 cafe.daum.net/dm1964 밀양동명중17기 경남밀양수산의 동명중학교17기졸업생들의 모임방 입니다,. 그리고 서로 얼굴 잊지않게 사이버상에서나마 좀 만나보자 따끈한 차한잔 앞에 놓고 그 옛날 추억도 나눠보자 여기에 조그마한 모임 cafe.daum.net 김관환(카페지기-허공) 08.07.25. 11:25 이제부터 출발이다 동기들 사랑방 만들었다 많이 오너라~~ 윗글은 2008년 밀양 동명중 카페를 개설 후 첫 글입니다. 2021년 동명중 17회 동..

승택 친구야! 빨리 일어나라

이 글은 2009년 9월 23일 동명중 17기 카페에 올려진 글입니다. 2009년 9월 22일 11시경 부산 개금 백병원 로비. 이우학 정연길 이언창 김관환 네사람이 변승택응 문병후 이이 나온직후다. 친구야 내가 너를 안지가 50여년이 되는구나. 그 세월 중에 잊지 못할 일은 1977년 여름~~ 밀양 용두 목 근방 깻잎재배 하우스였어. 기억 할려나(1) 오상근과 우리 부부와 상근이 외아들을 물속으로~~~ 철길위로 자네를 찾아가다가 기차가 오는 바람에 모두가 다 기차 밑 아니면 강 밑으로 떨어질 뻔한 사건 말이야. 당시 자네는 헤진 밀짚모자를 눌러쓰고 땀범범이 된 얼굴로 우리 일행을 정답게 아주 반갑게 맞아주던 자네가 진정 고마워이. 바쁜 일손을 멈추고 시내까지 나와서 짬뽕을 대접하던 자네가 아니던가? 기..

밀양동명중 17회 동기명부 정리에 협조 바랍니다.

회장님과 총무님의 명(?)에 의해 동기 명부를 정리합니다. 첨부된 파일(동명중17기동기명부)을 열어보시고, 탈자 오자 숫자등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톡으로 남겨 주십시오. 혹시 내것 말고도 다른 친구 들것도 지적해주시고, 특히 명부5P (불명자)에 관심가 저주시길 바랍니다. 첨부파일

동명중 17기 2008년 동기회 및 어탕끓이는여자 유봉순

2008년 7월 19일 동기회 첫째 날 밀양 동명중 제17기 동기회 2008년 7월 19일 유서 깊은 밀양댐 부근 한적한 가든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경향각지에서 보고픈 친구를 보려고 천리 길 머다 않고 달려온 정다운 얼굴 34개. 저녁 겸해 우리 고장 특산물인 가지산에서 제멋대로 큰 염소 육회와 구이로 배를 채우고 곧바로 회의에 들어갔다. 김관환 동기의 “내년에는 졸업 45주년이므로 뭔가 뜻있는 행사의 일환으로 남녀 공히 부부동반을 제안”했으나 차후 좀 더 논의하기로 함. 대신 행사를 크게 하기로 하였고 모임 시기는 하절기를 피하고 그 외 준비는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하고 공식회의를 마쳤다. 노래 가무 고스톱 끼리끼리 모여 밤샘으로 회포를 풀었다. 일정이 바쁜 친구는 밤늦게 돌아가고 다음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