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2.03.04 11:08:09 [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매년 첫 봄 소식을 알리는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내린 조처다. 양산시는 3년째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지만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일부터 20일까지(3주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집중 정체 구간의 교통 통제 관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주차 안내, 방역 강화, 노점상과 무허가 건축물 단속 등 관광객 수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원동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원동매화축전추진위원회는 비대면 이벤트인 '나의 매화나무' 및 '원동매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