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쪼그라든 건설업계… 원자재값 상승에 2분기도 어렵다 오은선 기자입력 2023. 6. 23. 06:01 지난해 이어 1분기도 매출액↑, 영업이익↓ 원자재값·인건비 상승에 이자보상비율도 하락 “실제 공사비 오르는 만큼 증액 어려워” 국내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이 같은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은행이 국내 주요기업 실적을 분석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건설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7.2%로 지난해 1분기(4.7%)과 비교했을 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증가율이 커진 이유는 건설기성액(실제 이뤄진 건설 투자)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건설기성액은 31조5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