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김관환)이 쉬고 즐기면서 공부하는곳입니다
虛空의休遊靜舍

◈ 허공의 관심사 ◈/▷정치· 사회· 문화 ·시사 33

수익성 쪼그라든 건설업계… 원자재값 상승에 2분기도 어렵다

수익성 쪼그라든 건설업계… 원자재값 상승에 2분기도 어렵다 오은선 기자입력 2023. 6. 23. 06:01 지난해 이어 1분기도 매출액↑, 영업이익↓ 원자재값·인건비 상승에 이자보상비율도 하락 “실제 공사비 오르는 만큼 증액 어려워” 국내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이 같은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은행이 국내 주요기업 실적을 분석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건설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7.2%로 지난해 1분기(4.7%)과 비교했을 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증가율이 커진 이유는 건설기성액(실제 이뤄진 건설 투자)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건설기성액은 31조5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2..

롯데의 날개 없는 추락(16G 13패), 무엇이 문제입니까

서튼 감독이 직접 답했다...‘16G 13패’ 롯데의 날개 없는 추락, 무엇이 문제입니까 이후광입력 2023. 6. 23. 05:40 [OSEN=수원, 김성락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상대로 충격의 2연속 스윕패를 당했다. 최근 16경기 3승 13패. 돌파구는 어디에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2-4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06.22 /ksl0919@osen.co.kr[OSEN=수원, 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롯데 서튼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삼성, 결국 현실이 된 4대 스포츠(야구.배구.농구.축구) '꼴찌 그랜드슬램'

3경기 3득점 3연패...삼성, 결국 현실이 된 4대 스포츠 '꼴찌 그랜드슬램' 오상진입력 2023. 6. 23. 00:07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마침내 현실이 되고야 말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0.5경기 차로 한화가 9위, 삼성이 10위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가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삼성 타선은 키움 선발 안우진에게 8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9회 말 뒤늦게 추격을 해봤지만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결국 홈에서 ..

갈등 빚는 '노란봉투법', 무엇이 문제인가

입력 2023.02.22 11:04 기자명송연순 기자 yss830@daejonilbo.com "노동권 보장" vs "불법 파업 조장" 엇갈려 국회 본회의 통과해도 대통령 거부권 전망 여당 위원들 퇴장 속에 노란봉투법 이21일 국회 환노위를 통과했다. 사잔=연합뉴스 일명 '노란봉투법'이 지난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이 법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 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으로,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은 여당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야당 주도로 환노위를 통과했지만 정부·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고 있어 법안이 실제 효력 발..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보다 시설 따라 단계 조정 전망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보다 시설 따라 단계 조정 전망 김진룡 기자입력 2022. 12. 18. 08:02 방역당국 23일 중대본 회의서 조정안 발표 국가마다 전면해제, 시설별 해제 등 엇갈려 국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전면 해제가 아닌 시설에 따라 2단계에 걸쳐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국가도 있지만 시설별로 다른 국가도 있다. 국제신문DB 방역당국은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은 방역 조치와 관련된 조정안을 발표한다. 해제 판단 지표 기준과 이런 기준이 충족되는 때를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별로 2단계 걸쳐 착용 의무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단계 해제 시점은 다음 달 중순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

[김은식의 야구야] 프로야구 40년 선수들의 숨은애기

김은식입력 2022. 10. 25. 05:03 [김은식의 야구야] 프로와 대학의 스카우트 전쟁 ▲ '고졸 연습생 홈런왕' 장종훈 3년 연속 홈런왕과 최초로 40홈런을 돌파한 홈런왕. 그는 어느새 '고졸의 희망'이 되어 있었고, 그 희망을 배신할 수 없어 대학 입학을 포기했다. ⓒ 한화 이글스 "프로에서 성공하고 나서, 입학을 제안하는 대학들이 있었어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졸업할 수 있게 편의를 봐주겠다고까지 하면서. 가고 싶었죠. 고등학교 졸업할 때 가고 싶었지만 못 간 거니까. 하지만 그때는 이미 내가 본의 아니게 '고졸 신화'가 돼 있었잖아요. 대학에 못 가고 사회생활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어떤 희망을 주는 사람이 돼 있었던 거고. 그런데 제가 대학에 가버리면, 그걸 배신하는 게 되잖아요. 갈 수..

[현장르포]진보·보수 勢 싸움..둘로 쪼개진 태평로

김동규입력 2022. 10. 22. 22:18 진보 曰"윤석열 탄핵, 지지율에 연연해 국정운영 좌초돼" 보수 曰"취임 반년도 안된 상황에서 탄핵 운운하는 것 성급하다" 22일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가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열고 있다./사진=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좋든 싫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점을 인정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 2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 호텔 인근 사거리에서 만난 70대 김모씨는 촛불집회를 향한 자신의 생각을 이 같이 밝혔다. 퇴역한 육군 장교인 김씨는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완벽하게 잘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취임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과 다른 정치세력이란 이유..

성장을 죽여야 인플레 잡는다

이관휘 입력 2022. 10. 14. 06:44 [이관휘의 자본시장 이야기] 최근 미국 FOMC의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이해하려면 인플레이션의 원인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더 근본적으로 주목해야 하는 것은 기대인플레이션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교란되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하지만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이후에도 인플레이션은 줄지 않고 있다. ⓒAFP PHOTO 인플레이션을 낮추는(잡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상 과제다. 적어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여러 차례 밝혔던 바에 따르면 그렇다. 그의 말은 연준이 심지어 경제성장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인플레이션과 싸울 것이라는 의미로 들렸다. 물론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싸우면서도 실업률(성장)에 신경을 쓰지..

628만명 받는 기초연금 아깝게 탈락? 패자부활전 노려보자

이경은 기자 입력 2022.09.12 05:30 ⑥六惡:백세쇼크 “100세까지 살면 60~70세가 된 자녀들에게 민폐만 끼치다 가게 되는 건 아닐까?” “60세에 은퇴하면 남은 40년은 뭘 하면서 살아갈까?” “긴 시간을 버틸 만큼 내가 가진 재산은 충분한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 후반전이 두려운 이유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불확실한 것에 취약하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있다. 수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는 삶에 대해 ‘새로고침’이 필요하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행동으로 옮기면서 삶의 방식을 바꿔나가야 한다. 노년기에 나라에서 주는 혜택인 기초연금을 받고 싶다면 미리 준비해야 하고, 한 번 탈락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재도전해야 ..

'모다모다 샴푸' 논란 어디쯤 왔나..박테리아 실험 결과 나와

'모다모다 샴푸' 논란 어디쯤 왔나..박테리아 실험 결과 나와 고재원 기자 입력 2022. 08. 02. 06:00 댓글 1개 전문가들 "장기 영향 연구 필요"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머리를 감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염색이 되는 샴푸를 개발한 모다모다모다 모다 측이 유전독성 논란이 일었던 샴푸 성분에 대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모다모다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독성실험인 ‘에임즈 테스트’에서 모다모다 제품은 유전 독성이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테리아를 활용해 특정 화학물질이 박테리아의 DNA에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지 여부를 실험하는 '에임스 테스트' 결과다. 모다모다 측이 자체적으로 TA 100, TA1535, TA 98, TA 1537 4종류의 박테리아 균주에 대한 모다모다 제품의 유전자 돌연변이..

"부친 위독할때 혼인 신고"..새엄마라며 40억 내놓으라는데

염지현 입력 2022. 05. 08. 08:00 댓글 238개 혼인신고를 하지않은 사실혼 배우자는 이혼시 재산분할은 요구할 수 있지만, 재산 상속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셔터스톡. ━ [금융 SOS] 미국 시민권자인 A(30)씨는 최근 한 달 넘게 한국에 머물면서 상속 관련 세무·법률상담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아버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갑자기 ‘새엄마’라며 나타난 B(55)씨 때문이다. 알고 보니 아버지와 10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B씨는 부친 사망 일주일 전 혼인신고를 했다. 아버지는 10년 전 A씨의 어머니와 이혼한 뒤 한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했다. 아버지의 재산은 법인 지분과 부동산, 현금 등을 포함해 100억원 상당이다. B씨는 변호사를 통해 배우자 몫인 40억원가량의 상속재산을..

'탈원전' 외치며 '재생에너지' 키운 文정부..들여다보니 中 의존도 심각

세종=윤희훈 기자 입력 2022. 05. 06. 06:00 댓글 517개 태양광·ESS 핵심 부품·소재 90% 이상 中 의존 저효율성도 문제..제주도서만 5000가구 1년 사용할 전력 손실 文정부 5년, 원전 인력 유출로 산업 기반 약화돼 태양광 발전에 쓰이는 태양광 패널. 문재인정부가 ‘탈원전’을 외치며 집중 투자한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국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에 필요한 장비와 원자재를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며 무역수지 적자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력망의 수용성 부족으로 인한 재생에너지의 낮은 효율성도 문제점으로 지목됐다.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가치 사슬을 강화하고,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전력망 혁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