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7 청도 한재미나리 먹으러 가다 며칠 전까지 따뜻하든 날씨가 오늘은 꽃샘추위다. 오늘은 친구 몇 명과 청도로 한재미나리 먹으러 간다. 구서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내 무소를 타고 가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봄을 맞으러 달렸다. 우리 말고도 띄엄띄엄 차들이 이 길을 따라간다. 청도읍 미나리밭에 도착하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렸다. 삼겹살과 김치 소주 과일 등을 준비하다 적당한 집을 찾아 자리를 잡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여기저기 각지에서 모여든 마니아들이 실내를 꽉 채웠다. 맛있게 먹고 좀 사 가지고 돌아오다 오는 길에 표충사도 구경하고 밀양댐에서 커피 한잔하다. 배네골 사거리에서 물금 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근데 말이야 양산 쪽으로 오는 길목에 "한재 미나리 팝니다" 아~~ 그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