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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영화

허 공 2018. 3. 26. 21:09

2015/2/16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기어코 관중을 울린다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유명한 사람이 나오는 영화도 아닌데~~

흔해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인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는 내내 눈물 엄청나게 쏟아버렸다고 이야기 합디다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진모영 감독이 찍은 독립영화 입니다.

인간극장 같은 이 영화가 작은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감 우리도 저렇게 길게 다정하게 살아 봅시다~~

나이들면 철 든다더니 요새 부쩍 우리 할멈이 잘 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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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줄거리

우리는 76년째 연인입니다.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이들은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이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는

매일이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

 

장성한 자녀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귀여워하던 강아지 ‘꼬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꼬마를 묻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이후부터

할아버지의 기력은 점점 약해져 가는데…

 

비가 내리는 마당, 점점 더 잦아지는 할아버지의

98세 할아버지와 89세 할머니의 노년의 사랑, 그리고 이별..

 

너무나도 쉽게 만났다가 쉽게 헤어지고 조건이 중요하게 되어버린

요즘의 연애에 가진것 없지만 너무나도 순박하고 애절한 두분의 사랑은 요즘과 비교해 화려함은 없을 지언정
그 순수함과 서로를 향한 진심은 오랫동안 가슴을 울린다


특히, 무덤 앞에서 생각보다 담담하게 할아버지를 보내드리는 듯 하다가
결국에는 몇발자국 떼지 못하고 눈밭에 무너지듯 주저앉아

 

통곡하는 할머니의 마지막 장면에 마음도 함께 무너져버렸다
먼저 가 있으면 내가 곧 따라갈께요
내가 오지 않으면 나를 데리러 와주세요
파란 바지와 흰 저고리를 입고 나를 데리러 와주세요

 

 

영화는 2011년 KBS 인간극장이라는 방송에 출연했던

주인공 노부부의 이야기를 그대로 필름에 담았다.

 

제작진은 1년에 걸친 촬영을 통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의 시간을 그렸다.

 

점차 심해지는 할아버지의 기침 소리에 조금씩 이별을 직감하는 할머니.

기침으로 인해 잠이 깨고 옆에 누운 할머니의 얼굴과

머리카락을 한참동안 조심스레 쓰다듬는 할아버지.

 

영화는 두 노부부가 보내는 사랑의 마지막 계절을 얘기하지만

달리 특별한 장면이나 말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2054/2/16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유명한 사람이 나오는 영화도 아닌데~~

흔해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인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는 내내 눈물 엄청나게 쏟아버렸다고 이야기 합디다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진모영 감독이 찍은 독립영화 입니다.

인간극장 같은 이 영화가 작은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감 우리도 저렇게 길게 다정하게 살아 봅시다~~

나이들면 철 든다더니 요새 부쩍 우리 할멈이 잘 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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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줄거리

우리는 76년째 연인입니다.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이들은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이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는

매일이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

 

장성한 자녀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귀여워하던 강아지 ‘꼬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꼬마를 묻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이후부터

할아버지의 기력은 점점 약해져 가는데…

 

비가 내리는 마당, 점점 더 잦아지는 할아버지의

98세 할아버지와 89세 할머니의 노년의 사랑, 그리고 이별..

 

너무나도 쉽게 만났다가 쉽게 헤어지고 조건이 중요하게 되어버린

요즘의 연애에 가진것 없지만 너무나도 순박하고 애절한 두분의 사랑은 요즘과 비교해 화려함은 없을 지언정
그 순수함과 서로를 향한 진심은 오랫동안 가슴을 울린다


특히, 무덤 앞에서 생각보다 담담하게 할아버지를 보내드리는 듯 하다가
결국에는 몇발자국 떼지 못하고 눈밭에 무너지듯 주저앉아

 

통곡하는 할머니의 마지막 장면에 마음도 함께 무너져버렸다
먼저 가 있으면 내가 곧 따라갈께요
내가 오지 않으면 나를 데리러 와주세요
파란 바지와 흰 저고리를 입고 나를 데리러 와주세요

 

 

영화는 2011년 KBS 인간극장이라는 방송에 출연했던

주인공 노부부의 이야기를 그대로 필름에 담았다.

 

제작진은 1년에 걸친 촬영을 통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의 시간을 그렸다.

 

점차 심해지는 할아버지의 기침 소리에 조금씩 이별을 직감하는 할머니.

기침으로 인해 잠이 깨고 옆에 누운 할머니의 얼굴과

머리카락을 한참동안 조심스레 쓰다듬는 할아버지.

 

영화는 두 노부부가 보내는 사랑의 마지막 계절을 얘기하지만

달리 특별한 장면이나 말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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