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6
다리 위를 달리며 바다와 봄을 보았다.
을미년 새해가 지난 지 벌써 한 달 여가 지났다. 그리고 구정이 한 보름여 남았네~~
오늘따라 날씨마저 따뜻하니 그저 따분하다.
그러면 오늘 우리 야외로 드라이버나 해볼까.
간단한 간식을 챙기고 문 잠그고 차에 올랐다. 어~어 차가 시동이 안 걸리네~~???
하기야 무소 출생이 2003년 5월이니 벌써 12년째라~~
지난여름에 타이어 네 짝 간 게 보수의 전부다. 엘 아이 지 보험에 연락하여 시동을 걸고 떠나다.
구서동 도시고속으로 하여 1차로 광안대교를 타다.
이어서 부경대 캠퍼스를 지나 바로 부산항 대교에 오르다.
난 이 다리를 처음 탄다 끝이 영도며 경치가 그저 그만이네~~
해동병원을 옆으로 하여 남항대교 끝이 송도로구나.
고신대 병원 앞을 지나 구 감천 화력발전소를 지나다.
르노 삼성자동차 공장이 참 넓게 보인다.
을숙도 대교 명지 지하도 신호대교 가덕대교~~
부산신항이 보이고 다대포 지역 신축 아파트 현장이 보이네.
가덕대교 가덕 해저 터널로 하여 거가 대교에 올랐다.
거가대교 중간쯤 휴게소에 내려 사방으로 바다를 실컷 보다.
거제 안내판을 보다가 거제 포로수용소를 관람하기로 했다.
대우해양조선소 정문 근방에 아들 아파트가 보인다.
들어갈까 말까 하다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얼마 안 있으면 구정에 가족들이 다 올 건데 뭐 하려고.
그래도 차를 세우고 한참을 보다가 마음이 울컥한다.
통영 중앙시장 회센터에서 점심을 먹다.
회가 그렇게 맛이 없어 돈이 아까워 억지로 먹었다.
고성으로 오는 대로변에 굴 판매하는 간판이 줄 비하다.
고성 마산 장유를 거처 남해고속도로로 올라타다.
구포 다 와서 심하게 도로가 막히다.
근 한 시간을 쉬엄쉬엄 오니 트럭이 끼어들다 사고 냈단다.
부산 덕천동에 차를 세우고 돼지고기 특미 집에서 저녁을 먹다.
지난달 경남도회정기총회 참석 후 이지호 선배와 약주를 먹은 곳.
집에 오니 밤 10시가 넘었네~~~
다음은 사천대교 이순신대교를 타고 여수까지 갈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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