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5일
차례에 참석하는 인원 이레야 모두 5명
우리 영감할멈과 외아들 내외에 손자 손녀 각각 한 명이 전부다.
숙부 생전에는 사촌들이 같이 참여했지만 숙부 사후에는 마산에서 독자로 모신다.
어제부터 고부와 손녀가 그레도 정성껏 상차림을 준비했다만~~~
오늘 차례상이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조상님들 뵙기에 그저 황송할 따름이다.
그러나 정성만은 다한다고 자부하며 조상님들도 믿어 주시리라 자부한면서~~
비가 오기 전에 밀양 선산을 찾아 성묘하다.
며칠 전 벌초 때 뵙고 왔으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풍습에 길들여진 내 생각 때문이다.
오후에는 옛집에 심은 가을 준비와 그동안 밀린 일을 하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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