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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관리자 교육장에서 생긴일 - 부산

허 공 2018. 3. 26. 21:38

2016년 8월 23일

 

날씨가 이렇게 더운 날 교육생들의 노고를 나는 이해한다.

그러나 강의 시작하자 곧 그만하자고 하면 이를 어떡하나~~

그것도 협회에서 보직을 맡고 있는 분이 말이야??

 

어제 부산상공회의소 전기안전관리자 제2과정 교육장.

외부 온도는 매우 높지만 실내는 에어컨이 잘 돌아가는지 견딜만하다.

모두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한분들이 모여 조금은 피로해 보인다.

 

둘째시간 강의가 시작하자 말자~~

"날씨도 덥고 모두들 오전 강의에 피곤하니 그만 마칩시다"

누군가 하고 바라보니 역시 그 친구로구나~~

 

조금만 참으라고 하며 강의를 계속했다.

올봄에는 나도 전기감리자 교육을 이 장소에서 받았다.

그것도 4일간이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행군으로 3년 마다한다.

 

내 강의 내용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기기술자 역사 100년]이 한 과목을 준비하는데 몇 달이 걸려 만들었는데~~

강의 후 일부는 "우리가 모르는 내용을 알려줘 고맙다"는 인사가 더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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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대전에서의 강의가 기억에 남으며 대비가된다.

 

그날도 여름이라 정말 더웠고 실내는 냉방이 잘 안되어 더 덥다.

나도 부산에서 대전까지 왔으니 피곤하다.

 

둘째 시간 조금 지나 "덥고 피로해 보이니 일찍 마칠까요?"

" 아닙니다 더 계속하여 좋은 정보를 더 알려주세요."

나도 신이 나서 더 열심히 강의를 할 수 있었다.

 

강의 후 몇 분이 " 오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저녁 대접하겠습니다"

부산 갈 기차 시간이 좀 남아서 저녁 대접에 응했다.

이런저런 협회 이야기와 교육내용을 토론한 자리였다.

 

 

일 년이 지난 지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날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꾸뻑 꾸뻑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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