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5
아이들아! 고맙다
할아버지! 자리 같이 못해서 죄송합니다.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보내시고 오래오래 사세요-외손녀 이시연
사랑하는 우리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립니다-친손녀 재훈 연아
세월아 너는 어찌 앞으로만 가느냐.
부모봉양하고 자식들 뒷바라지 끝내고나니 어느새 가버린 청춘.
이제 얼마 안있으면 6자로 시작하는 나이 계산이 끝나는 생일.
지금껏 나는 고지식하게도 내 생일을 집에서했다.
그런데 오늘은 민경이의 제안으로 밖에서 간단히 하기로 했다.
지하철 거제역 1번 출구쪽에 위치한 외식 1번가에서~~
12시에 각기 모여들고 나는 아들차를 타고 도착했다.
먼저 예약을 했기 때문에 자리나 분주함은 없었다.
주문도 간단하게 신속하며 곧 음식이 나오다.
고기가 연하며 부식인 컽저리게 양파채 배추물김치가 별미다.
2차로 나오는 된잘정식 비빔냉면 물냉면도 일품이다.
우리는 냉면 된장을 고루 주문하여 나눠먹어니 고루 맛볼수있었다.
그나 저나 내나이가 얼마인가???
거울을 보니 나이가 들긴 들어도 아직은 내나이보다 몇살 적게본다.
세월아 비켜라 내나이가 어때서~~~
나의 희망나이는 85세인데 그때 까지는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할텐데~~
매일 아침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휄스하며 운동도 열심히한다.
저녁에는 부산대학교 교정을 할멈하고 야간 데이트로 건강을 다진다.
이 나이에 돈은 먹고 살만큼만 관리하고
우짜든지 건강만 챙기자.
아프고 등져 누우면 모든게 말짱 도루목이다 ㅎㅎㅎㅎ
고장난 벽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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