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보이던 사람이 안 보이면 왠지 불안하다.
아니나 다를까 교직에서 퇴임한분이 아니 보인다.
아침 9시반만 되면 헬스장에 나타나는 그분이~~~
모두들 어디로 이사를 가셌나?
아니면 집에 무슨 일이 생겼을까?
그도 아니면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걸까?
모두들 상상을 동원하며 걱정을 하기를 한 달여 만에
어제 아침에 그만의 특이한 습관인 신문을 들고
귀에는 MP3를 귀에 꼽고 자전 기를 타고 있지 않은가.
모두들 마가 왔다, 아니 의아해했다.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연신 웃음만 ~~~
참~ 여러 사람 의심하고 불안케 하고서는~~
내용은 이렇다.
테니스를 하던 중에 뭔가 사물이 흔들리더라나.
이상하다 싶어 병 원응 찾았더니 글 세말이야~~
내경 색 보다 앞 단계라나 중풍의 전 단계 말이다.
한 달 여가 입원하고 어제 나와 오늘 출근(?) 했단다.
입원하여 생활하니 이제 아무도 아무것도 필요 없더란다.
건강이 제일이 다더라.
그래 백수에 늙은이들께는 건강이 제일이지~~
열심히 바벨을 들었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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