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오늘은 내가 먼저간다고 하여 갔더니~~~
종호와 윤호가 먼저와 있었다.
몇명이 보이지 않아 전화를 돌리다.
그 사이 기영이가 도착했다
성철이는 고향 자당 문병차 밀양으로,
언창이는 재부 이씨 화수회 관계로.
창기는 그 전에 약속된 고교동기들 모임 백암온천으로~~
연길이는 산성에서 바로 미륵사 거처 고당봉으로 온단다.
경동아파트 입구에서 김밥 2인분 더 사다.
넷이서 지난번 22일 코스를 정통으로 통과하기로 하다,
범어사입구통과 청연암을 우회하여 고당봉으로 가다.
날씨가 더운데도 숲이 우거저서 별로 덥지는 않다.
중간에서 윤호 가방속에서 복분자 나눠 마시다.
연길이가 어디냐며 빨리오라고 전화로 다구친다.
고당봉을 거처 내려오는 인파로 인하여 올라가기가 더디다.
연길이의 두번째 전화가 왔을때는 고당봉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중.
고당봉을 우회하여 나무게단 밑에서 만나다.
배가고파서 나무그늘 아래에 아무렇게나 앉아 베낭을 열었다.
아침에 준비한 야채 하고 종호 냉동된 홍씨 기영이 양주하며~~
잘 넘어간다 시장이 반찬이라더니 맛도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판덕이가 전화왔어 동래시장에 들리란다. 친구들 보고싶다고~~
고마운 녀석! 그렇게 하마 약속하고 산성 마을 쪽으로 하산하여,
동문으로 다시 올러가서 부산대학 뒤로 내려가기로 했다.
삼밭골 약수터에서 물 보충하고 쉬는 시간에 베낭속을 다 털어버렸다.
판덕이 약속파기하고 우리집에서 저녁을 국수로 하기로 했다.
국수를 만들라고 연락하고 부산대학 구내를 구경하고 집에오다.
내무대신은 처음 오는 친구들께 국수대접이 매우 부담스러워 어쩔줄 ~~
모두들 맛있게 먹어니 보기 좋다. 후식으로 수박 커피로 끝내고 돌아가다.
친구들아! 우리집 봤제?
이다음 마당에 평상 펴 놓고 삼겹살 파티 한번 하자.
옆에서 딴 웰빙 채소에 누릉누릉 익혀진 삼겹살하고,
오늘 못 마신 죠니워카불랙이나 시바스 리갈 항상 준비되어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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