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
헉헉거리며 늦지않으려고~~
10시 30분에 지하철 볌어사역에 갔다.
신청한자들이 많이보이지 않는다. .
이제 이런 부도는 내지말자.
간다고 하고는 오지않은 그 심보는 뭘꼬?
오면 좋고 안 와도 그만인데 마치 자기가 없으면~~
착각하는 그 자세 이제는 버려야 할 것이야!
언창 창기 관환 조촐하다.
오늘은 새로운 루터를 찿아가기로 하고~~
경동아팥 옆 산책로를 따라 올러가다.
범어사를 우회하여 고당봉으로 가리다.
등산로가 참 좋다
완전히 숱 속이라(거의 하늘이 보이지않음) 숨쉬기가 편하다.
범어사를 배경으로 사진 팍~~
언창 10년산 매실주를 멕주병 큰펙으로 한병가저오다.
비가 온다 어찌하리~
대웅전 뒷산에 자리를 펴다.
가지고온 음식을 나눠먹는데 채소는 오늘은 제격이 아니다.
판덕이가 연락오다. 비가오니 빨리오라고~
그래 가자. 네려오다가 범어사 일주문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그라고 아까 부처님 머리위에서 밥먹었다고 미안해서
공손히 "부처님 죄송합니다"합장하여 절하고 네려왔다
청룡동 정수장 옆길에서 막걸리+파전으로 고별주 한잔하고
동래 시장통 판덕이 단골 기장할매 꼼장어집에서 에라 좀 퍼 마시다.
술맛좋다~ 롯데가 4대0으로 이기고있다. 잘한다.
술이 모자라 언창이 가방 뒤비어 매실주 처분하고
비속 우산도 안받고 어둠속으로 서로 헤여지다.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동명17기 산악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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