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1
안녕하세요.
날씨 많이 춥네요.
전 오전 아홉 시 야간 하고 퇴근한 선배에 술 한잔 제의에 고맙게 나가서
소주 한잔 하고 선배 집에서 맥주까지 덤으로 마시고
오후에 집에 왔습니다.
라면끓여 먹었는데, 아직 까지 낮술이 깨지 않네요.
전 촌에서 살아가는 게 꿈이라면 작은 소망인데, 관심이 많아서 귀농 모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서
여러 가지 글들과 사는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가입한 카페에 회원들이 대부분 금전적으로 넉넉하고, 또한 사회적 지위 즉
사회생활에서 한 가닥씩 다 하고 있거나, 한 사람들인것 같아 슬픕니다.
제가 섞일수 없는 높은 분들이기에... 저의 자격지심....
금일도 카페 방문했어 회원가입소개란 보니..
나같이 없는 사람은 얼굴 내 밀고 오프란인 친목 활동도 못하겠더라고요.
안 그래도 인터넷상에서도 댓글도 달지 않고 묵묵히 내용만 접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자격 지심이고 제가 어려운 환경이다 보니.., 절 비방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그렇다고 이런 분들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 저의 환경과 비교했을 때는 제가 감히
범접할 분 들이 아니고, 또한 오프 모임에 참석할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 범들이 노는 물에 괜히 고양이가 끼면 그렇잖아요.
쉽게 그냥 노는 물이 다르다고나 할까요...ㅋㅋ
가입한지는 2년이 좀 넘었는데,..... 분위기 파악 제대로 한 평범한 일반인들은 회원활동을
안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노는 물이 다른 다는 걸 알아서 일까요....
솔직히 이런 카페는 제 사견이지만 자기 지위나 위세 떨기 위한 장 인 것 같다는
비관적인 생각을 가져 봅니다.
사람대 사람으로서 자연스러운 공유라는 그러한 문화는 쇠퇴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재 삶에 현실이 되어 버려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는 의미심장한말 과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라는 말을 지금 마음속에 세겨 봅니다.
술한잔 알코올 힘에 빌려 두서없이 글 올리니, 지나가는 글로 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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