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엄마가 만들어준 무생채
> 엄마가 만들어준 무생채평소 꼼꼼하게 살림을 관리해도 냉장고 청소를 하다 보면 버리는 반찬이 한두 가지 나오는 법입니다.하지만 냉장고 한구석에 12년 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무생채 반찬 통이 있습니다.제아무리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해도 12년이라는 세월에 무생채는 썩을 대로 썩어서 질퍽질퍽하게 뭉개지고하얀 곰팡이가 빽빽이 피어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지난 JTBC 방송된 사연이 어머님은이 무생채를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가장 소중하게여기고 있습니다.12년 전 갑작스럽게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엄마.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았는데, 입원하고 한 달 만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입원하기 전 딸에게 마지막으로 만들어준반찬이기 때문입니다.어머니는 이사할 때도, 냉장고 청소할 때도,심지어 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