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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협회, ‘협회 안정화・재정 건전성 확보’ 방점 3대 핵심 과제 적극 ‘추진’

허 공 2018. 3. 27. 19:43
전기기술인협회, ‘협회 안정화・재정 건전성 확보’ 방점
3대 핵심 과제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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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신임 회장과 감사들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동환 감사, 유상봉 전임 회장, 김선복 신임 회장, 김종철 감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새로운 집행부를 구심점으로 삼아 ‘주요사업의 지속 성장’, ‘협회 운영의 안전화’,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통·폐합’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해나간다.
김선복 회장은 2월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협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우선 협회는 김선복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됨에 따라 협회의 안정화와 재정건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사업계획을 새롭게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회원사업과 연구사업, 교육사업 등 주요 사업의 지속 성장을 노리고, 신규 사업인 수요자원컨소시엄 사업과 온라인 공동구매 사업의 안정화를 추진한다.
또 회원권익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에 적극 대응하고 회원과 협회 위상강화를 위한 대내외 사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전임 회장 체제에서 운영돼 왔던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필수 사업을 제외한 동일 목적의 유사 사업은 통폐합하고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한다는 게 김 회장의 구상이다.
회원의 협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 강화와 인력양성, 업무개선 등의 정책은 맞춤 예산을 편성해 협회의 거시적인 운영지표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각 부처 회원 권익 실현 ‘중점’
협회의 부처들은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의 권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사업을 적극 실현할 계획이다.
기획관리처는 ▲직무능력 향상 및 친절·청렴도 제고 위한 직원교육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개최 ▲전문직업인 배상 책임보험 업무 협정 등을 실시한다.
경영지원처는 ▲정부 위탁업무 및 협회 업무의 전산 관리·운영 ▲보증 및 손해배상공제 업무 ▲회원의 용역 수행 위한 융자 업무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책관리처는 ▲협회 중장기 발전방안 시행 ▲신규 사업 개발 및 사업타당성 조사·분석 ▲전기사업법령 및 전력기술관리법령 제·개정 ▲지자체 공무원 세미나 ▲용역발주 및 업 등록 담당자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회원지원처는 ▲용역 실적 및 업등록 관리 ▲신규 회원 유치 ▲전력기술인 경력관리 등 해당 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해나간다.
전기기술교육원과 연구원에서는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 실시 ▲맞춤형 특화교육 실시 ▲전력설비 진단 및 특화 진단 등을 실현해간다.

◆협회 경영지표 ‘개선’
이날 협회는 6년에 동안 달성한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사업 수입 부분이다. 2012년 108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매년 꾸준한 증가해 2017년 201억 원으로 6년간 총 105.1%가 늘었다.
특히 온라인 공동 구매몰 사업의 경우 2016년도 12억7000만원에서 2017년도 21억8000만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인건비 비중도 대폭 감소했다.
2012년 49%에 달했던 인건비 지출은 2017년 34.8%로 6년간 총 15.1%가 줄었다.
지난해 근무 인원의 증가 등 인건비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매출액이 동반 상승하며 인건비 비중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접어 들었다.
주요 연구용역과 정부기금의 수주액 증가도 경영지표 개선에 한 몫을 했다.
협회는 6년간 총 30건의 연구용역 수주를 통해 208억 원을, 총 233건의 기술진단을 통해 25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전기기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전기 관련 법령을 적극 개정하고 편의성을 확보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협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충고와 고견을 가감 없이 제기해 달라”고 말했다.

작성 : 2018년 03월 01일(목) 14:48
게시 : 2018년 03월 02일(금) 09:14


김승교 기자 kimsk@electimes.com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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