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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협회 수도권역 합동소견발표회 '개최'…4인 막바지 선거 열기 '후끈' |
제18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회장 후보 4명은 합동소견발표회에서 각자 전기기술인들과 업역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6일 안양에 위치한 협회 교육관에서 ‘제18대 회장 및 감사선거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현장 추첨을 통해 각자 10분씩 진행됐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기호 2번 김선복 후보는 ‘4대 영역을 경험한 현장형 리더’임을 자처하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3년간 시회장과 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고 20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4대 영역을 두루 경험하며 현장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자”라며 “회원의 숙원 사업인 업역 간의 균형발전과 설계 감리의 분리발주, 안전예방의 수수료 현실화, 상주 회원의 소속 직원화 등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3번 엄정일 후보는 시·도회 예산 개편 통한 분권화, 중앙회장 선거제도 전환, 전기안전관리법 원천봉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현재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국 21개 시·도회를 분권화시켜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면서 “회장의 권한은 줄이고 회원의 실질적 혜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번 이종언 후보는 투명하고 혁신적인 후보임을 부각시키며 ‘청렴한 협회,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를 최우선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협회를 시스템화 해 투명하면서도 회원권익과 위상을 강화하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도회 자체예산 편성권 부여, 권역별 상설 교육장 마련, 미래 먹거리 관련 연구용역 및 교육 개발 착수 등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번 형남길 후보는 소통과 화합, 상주협의회 대폭 지원, 회원 배가 운동 및 4차 산업 대비 등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중앙회 회장실을 상시 개방하고 회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변화와 개혁을 위해 과감히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기술인협회는 28일 오전 11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을 선출한다.
작성 : 2018년 02월 26일(월) 15:28
게시 : 2018년 02월 26일(월) 16:57
김승교 기자 kimsk@electimes.com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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