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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하고 귀농한 당신이 무척이나 부럽소

허 공 2018. 3. 26. 22:04

2017년 11월 28일

 

지난 추석에 성묘하고 또다시 고향을 가다.

밀양시청에 들려서 농지를 담당하는분과 상담을 하다.

시청에서 대사동으로 가는 길목 동네에 평소 내가 신세진 분이 살고있다.

 

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 처장, 부산시회 사무국장 [김영곤]씨다.

정년퇴직 후  고향밀양으로 귀촌햇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인은 가끔 부산의 길흉사에서 몇번 만나 간간히 근황을 들었다.

 

60여년간 천직으로 여긴 전기기술직을 버리고 귀농을 결심한 사람~~

뒤돌아보지 않고  오직 영농에만 매달린 그 남자~~

모두들 나이들면 고향으로 귀촌해볼까 하는 소리를 가끔씩 한다만~~

 

오늘 그런 결심을 야멸차게 결정한 그 사람과 농장을 보았다

경부선 삼랑진역에서 밀양역 조금 못가 왼쪽 더 넓은 상남들판 딸기 하우서 단지.

그 단지내 다섯동의 하우스를 경작하는 그곳을 찾았다.

 

그곳에 들렸을 때 처음 느낀 감정은 와~대단하구나.

관리동 규묘도 그러하지만 내부를 둘러보고 대단함을 느꼈다.

근대화된 농장관리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시설을 보고 놀랐다.

 

요즘은 일찍 재배 수확한 딸기를 출하한단다.

잘 익은 딸기를 정성스레 포장하여 서울등지로 보내면 다음날 통장으로~~

영곤씨와 부인의 수고와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하이팅"이라고~~

 

"영곤씨! 열심히 잘 하이소.

일손 부족하면 언제든 연락하이소 내 기꺼이 도와 드리리다"

건강챙기고 때 거러지말고 적당한 여가도 즐기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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