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30
오늘은 월동용 김치 담그는데 도우미로 활약하다.
알배기 배추 30포기 우리가 가꾼 배추 20포기.
동치미 무우10개 우리가 가꾼 무 10개 기타 양념.
29일 아침부터 다듬고 절이고 물 빼고 씻고,
밤 11시에 이 많은 재료를 꺼내어 물을 빼다.
허리도 아프고 눈도 침침하고 재채기도 나고~~~
오늘 아침부터 이웃 동영이 엄마와 담갔다.
절인 배추 나르고 담근 김치 냉장고에 넣고~~
민경이 민정이 승호 집에 보낼겄은 따로 포장하다.
거제 승호집에 보낼 것은 임시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다,
다음 달 11일 내 생일 때 들리면 가져 간단다.
민경 민정 것은 차에 실어 배달(?)하다.
다 정리하고 나니 오후 5시가 되다.
민경이가 전화가 오다-돼지고기 좀 먹자고-
수육용 생돼지고기를 사러 부전시장에 갔다.
생강 대파 된장 대추 넣고 푹 삶았다.
퇴근하는 민경이를 태우고 민정이 아파트로 갔다.
막 삶은 돼지수육에 갓 담은 김장김치에다~~ 죽여준다.
후식은 배가 불러 먹지도 못했다.
오늘은 정말 일한 만큼의 효과가 있다.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매우 좋다.
송여사! 본부장!
이렇게 살면 이게 행복이지요~~~ 뭐~~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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