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쓰면 세균 덩어리라는 생활용품 6가지 [아시아경제 씨쓰루 최영아 기자]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잘못 관리하면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 모르고 쓰다 보면 세균 덩어리가 될 수 있는 생활용품의 안전한 관리법을 알아봤다. ▲ 칫솔 보통 욕실에 두는 칫솔은 습한 환경 탓에 세균 번식이 쉽다. 칫솔질과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교체시기는 3개월 전후이다. 칫솔 모가 벌어지거나 탄력을 잃었다면 치태나 치석의 제거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당장 교체하는 것이 좋다. ▲면도기 면도날을 제때 바꿔주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나 세균 감영 등이 생길 수 있다. 면도를 끝내고 물기가 있는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잘 증식한다. 면도기를 사용 후에는 면도날의 물기를 잘 털어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면도날은 보통 2~3주 정도 쓰고 교체한다. ▲샤워타월(샤워볼) 비누 거품을 내고 몸을 닦는데 쓰는 샤워볼을 젖은 채로 욕실에 그대로 걸어두면 각종 세균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 세균이 번식한 샤워볼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염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샤워 후 샤워볼은 물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3~4개월에 한 번은 교체가 필요하다. ▲수건 수건은 우리가 거의 매일 사용하지만, 주기적으로 교체할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 빨지 않고 네 번 사용한 수건의 세균을 측정해봤더니 변기만큼 세균이 많았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세탁을 했다고 하더라도 수건 속에는 각질이나 세제 찌꺼기, 먼지 등 각종 오염물이 남을 수 있다. 세탁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 바람으로 말리면 좋다. 사용기간이 오래되어 거칠고 빳빳해진 수건은 1~2년마다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행주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는 오염 속도가 빠르다. 세탁 후에도 살모넬라 균이 발견될 정도로 오염도가 높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손을 행주에 닦거나 할 경우 식중독 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60도 이상의 물에 따로 세척하고, 주 단위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수세미 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도 세균에 취약하다. 사용한 다음에는 충분히 헹궈 세제 거품을 제거한 뒤 말려 보관한다. 싱크대 안에 두면 세균 번식이 쉽다. 살균 소독을 한다고 해도 유해한 세균을 모두 제거하긴 어렵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해 주어야 한다. 최영아 기자 cya@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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