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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하루 5분 Quick 청소법

허 공 2018. 5. 17. 07:55

 

하루 종일 회사에서 지하철과 버스에서 시달리고 돌아오면 집에서 꼼짝 하고 싶지 않습니다. 게다가 주말에는 쉬고 싶어 대청소는 꿈도 꾸기 어렵고요. 그래서 청소만 전문가들에게 맡기기도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인들의 마음>

#. 가장 모자란 것은? 시간이다. 쉴 시간도 모자라다.

#. 청소에 돈 쓰는 건? 아깝다. 주말에 낯선 이 가 집에서 청소를 하고 있으면 불편하다. 평일에는 불안하다.

#. 청소가 운동인가? 아니다. 청소는 쓰는 근육만 쓰기 때문에 오히려 피곤만 가중시킨다.



<직장인들의 현실>

#. 퇴근하고 집에 와서 청소? 거의 불가능하다. 밤늦게 청소기 돌리는 것도 실례기 때문이다.

#. 주말에 몰아서? 주말마다 청소하기는 하는데 어설프게 훑기만 하지 근본적인 것은 손대기 어렵다.

#. 가장 청소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드는 부분은? 욕실과 부엌. 찌든 때와 곰팡이 제거가 어렵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청소는 '곰팡이'와 '먼지'만 잡는 겁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충분히 청소가 가능합니다.


청소는 생각보다 간단한 이론만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집안을 청결하게 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게 청소의 목적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두 가지만 제거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가 물기 있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곰팡이고요. 두 번째가 집안에 날아들어오거나 내가 외출하면서 데리고 온 먼지들입니다. 특히 먼지는 집먼지 진드기들이 번식하게 만들어 피부나 호흡기병을 유발하죠. 물론 외관상 곰팡이나 먼지는 좋지 않고요.


이 두 가지를 어떻게 하면 생활 속에서 없앨 수 있을까요?


첫 번째, 곰팡이입니다.


곰팡이는 습기가 있는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욕실과 싱크대 주변, 겨울철 베란다를 집중적으로 봐야 합니다. 방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 물기는 닦고 환기를 자주 시킨다"


이 대전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방법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샤워를 하고 나올 때는 스퀴즈나 극세사 수건으로 욕실 벽과 바닥을 닦아줍니다.



② 샴푸나 바디클렌저 등의 플라스틱병을 선반에 두지 않는다. 물과 맞닿는 부분은 언제가 물기가 있어 닦아내기 어렵습니다. 작은 물 빠짐 가능한 바구니에 담아 메달아 두고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③ 싱크대에서 설거지가 끝나면 싱크대 볼과 수전을 극세사 걸레로 닦습니다. 극세사 걸레는 물 때까지 닦아 내기 때문에 반짝이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④ 싱크대 그물망은 설거지가 끝나면 음식물 찌꺼기를 빼고 꺼내서 밤새 엎어 말려둡니다. 물기가 계속 남아 있으면 검정 곰팡이가 곧바로 바닥부터 피어오르는 걸 목격할 수 있죠.



⑤ 베란다나 벽을 타고 올라오는 곰팡이는 겨울에 외창과 내부의 온도차 때문에 발생합니다. 아이소 핑크를 덧대는 등 근본적으로 내벽 공사가 필요합니다. 만약 어렵다면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청소의 기본 도구 : 극세사 수건과 스퀴즈

두 번째, 먼지입니다.




방바닥에는 매일같이 우리가 떨어뜨리는 머리카락과 더불어 먼지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게다가 TV나 선반 위에 싸이가 시작하는 먼지도 닦아 내지 않으면 호흡기에 다 들어가죠?






" 부직포로 바닥을 매일 닦고 침구는 2~3일에 한 번 털어준다."






역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방법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매일 뽑아 쓰는 부직포 한 장이면 됩니다. 밀대에 꽂아 운동 겸 온 바닥을 한 번 쓸고 다닙니다. 청소기는 낮에만 돌려야 하므로 자주 돌리기 어려우신 분들은 시시때때로 부직포를 활용합니다.





② 침구는 창 밖으로 털고 햇빛에 말리면 좋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세탁이나 건조기에 이불 털기 기능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시고요, 없다면 매일 아침 바닥에 이불을 탁탁 털고 개시면 됩니다. 그리고 깨끗한 방바닥에 펴 두고 나가면 낮에 햇빛을 받고 일부 소독도 가능합니다.





③ 이틀에 한 번은 극세사 걸레로 바닥을 닦고 다닙니다. 역시 밀대에 붙여서 닦거나 물걸레 전용 기구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④ 가급적 선반은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유리장을 짜서 장식물을 넣을 게 아니라면 선반은 보기에도 안 좋고 먼지를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⑤ TV나 전자제품은 매일 켜기 전에 한 번씩 닦아냅니다. 습관적으로 닦다 보면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겠죠?


'곰팡이'와 '먼지' 제거 생활 청소가 습관이 되었다면 플러스 알파로 '향기'를 집안으로 들여보세요. 피로에 좋은 향의 디퓨저나 향초, 목욕할 때 쓰는 오일 등이 집안을 더욱 깔끔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출처 : 너에게로 가는카페
글쓴이 : 나그네 1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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