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7일
아~~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경기도 성남 현장에서 근무 7일 만에 객사할 번했다.
성남 현장의 소방 책임감리가 사정에 의해 준공 1달을 남기고 퇴사했다.
내가 대타로 준공일까지 근무하기로 했다.
시행사 시공사의 협조로 며칠간 준공 서류를 준비하여 소방 관청에 준공계를 제출했다.
그러나 준공서류 미비로(?) 몇 번을 수정 보완하여 제출했으나,
또 다른 도면 보강을 원하여 현장사무실로 돌아와서 급히 준비하다.
소방서 전자결제 마감이 17시라 시행사 담당자의 차를 타고 소방서로 가는 길에~~
4차선 도로에서 우리는 우회전을 위해 미리 4차선으로 달리고 3차선에는 승용차가 30여 m 앞서 달리다.
이때 2차선을 달리던 대행 트럭이 우회전을 위해 3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가 3차선 승용차를 날리다.
풍~뜬ㅡ뜬 승용차가 공중으로 뜨더니 4차선 우리 앞으로 떨어지다.
이 광경을 조수석 뒤에 앉은 내가 보고 어~~ 어 하며 고함을 질렀다.
그 짤은 순간에 아~~ 이렇게 내 생이 끝나는구나~~
쿵쿵~~~ 쿵~어~ 아~ 깨어보니 성남에 있는 중앙병원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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