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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