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18
지난달 7월 18일 밀양 표충사 계곡에서 얻은 후유증으로냇과2번
이비인후과 2번 보건소 1번 종합병원 1번 다녔다. 근데 어디에선지는 몰라도 감기 몸살은 다 나았다.
결론적으로 아직도 목이 아파 말소리가 째진 소리다.
그래서 지난번에
월 1일 4번째가 니 역류성 위염이니 내과 치료를 받으란다. 김기룡(볼일이실제)냇과에 가서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니
그 점잖은 사람이 " 밥 넘어가는 구멍과 소리 나는 구멍은 별개인뎨~~"
마침 그 자리에 와 있던 환자가(이 의원에서는 진료실에 다음 환자를 대기시킴) 자기는 부대 앞에 사는데
여기 내과가 잘 본다고 특별히 왔다며 자기도 그 이비인후과에 다녔으나 별 효험을 못 보고 가야에 있는 곳을 소개하다.
가야지구대 근방 2층에 있는 의원으로 갔다.
"큰일 날 뿐 했습니다 성대가 이렇게 부어있어 가지고 잘못했어 그대로 굳어버렸다면 그마 ~~
아이고야~~ 큰일 날 뻔했습니다"
글을 쓰는 이 시각에 약 한봉 달이 먹었는데 목이 영 매끄럽다.
"이넘의 돌팔이 쉐이 콱 쥑이뿌까~~~ 마?"
친구들은 제발 이런 경우를 당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출처 : 밀양동명중17기
글쓴이 : 허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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