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기기술인협회장 선거 엄정일 후보
12년간 경기남도회 투명하게 운영
전기안전 관리자 복지・처우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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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9일 김선복, 엄정일, 이종언, 형남길 후보 4인은 모두 후보등록을 끝마쳤다. 출사표를 던진 4인을 직접 만나 선거공약을 들어봤다. (가나다순)
1. 전기기술인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
출마를 선언한 다른 3명의 후보와 오랫동안 같이 일해 본 결과, 그들이 협회를 사심 없이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앙회 회장은 사욕 없이 봉사하는 자리다. 깨끗하고 투명해야 한다. 본인은 적임자다. 12년 동안 탈 없이 협회 경기남도회장을 4번이나 역임해 온 이력이 이를 증명한다.
2.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나만의 경쟁력.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강점이다. 도로공사, 전기안전공사, 롯데건설, 한전KPS 등 전기와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했다. 공공기관 심의평가 위원으로도 활동을 많이 해 행정절차 등에 대한 지식은 프로급이다. 또 23년간 대경기술단을 운영하는 등 설계·감리, 안전대행, 상주, 시공 분야에 두루 해박한 것도 장점이다.
3. 전기기술인협회의 당면 과제와 해법.
회원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비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 관련 자격증과 실무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회원으로 포함돼 선거권을 행사하는 게 문제다. 또 21개 시·도회장들이 의결기관에 포함돼 있지 않아 전국 시·도회 의견이 협회 운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반영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본인이 협회장에 당선된다면 이러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4. 협회장 선거 주요 공약.
설계·감리, 상주, 안전대행 협의회의 위상을 더 강화하겠다. 특히 전기안전 관리자들의 처우개선에 힘쓰겠다. 현재 건축물 지하에 있는 변전실 등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겠다. 그래야 천재지변으로부터 전기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고, 안전관리자들의 복지와 처우가 높아질 수 있다. 더불어 설계·감리 분리발주 법제화를 추진하겠다.
5. 회비인상과 판공비 문제에 대한 생각은.
회비와 판공비는 인상할 수 있다. 다만 올린 만큼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데 이 부분이 걱정된다. 협회 예산과 판공비가 적절한 곳에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철저한 감시와 감독이 필요하다.
6.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후보등록을 시작하기도 전에 사전 불법선거로 난장판이 되고 있다. 갈등과 반목을 부추기면서 나중에는 화합을 외친다. 이런 악습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의식 있는 회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
게시 : 2018년 02월 13일(화) 09:06
이석희 기자 xixi@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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