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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피서(?)를 내원사에서 보내다
허 공
2018. 3. 26. 21:16
2015년 9월 5일
아침에 목욕탕에 들렸다 집에 오니~~~
마룻바닥에 옷이랑 간식거리가 줄 비하네.
"이게 뭐요?"
'우리도 피서 갑시다 몇 년 전 여름에 전국 일주하고는 통 안가네요"
준비한 것들을 차에 싣고 내원사로 갔다.
입구는 조용한데 입장료를 내고 절 가까이 가니 띄엄띄엄 텐트가 보인다.
우리도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입구 계곡 중간 여러 곳에-계곡에서는-
점심은 몰래 가스 렌치를 차 뒤에 설치하여 밥을 지었다
쇠고기 전골도 마찬가지로 차 안이다 .
조금 눌은밥은 다시 물을 넣어 끓이니 쥑이는 숭녕이다.
간식은 게울가에 발 담그고 시원하게 먹었다,
5시가 훌쩍넘어 오는길에 양산에 들려 뼈다기 해장국을 저녁으로 먹었다
출처 : 허공의 휴유정사
글쓴이 : 허공 (虛空)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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