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맞이, 여름 용품 정리로 시작하자
여름아 함께해서 즐거웠고 1년동안은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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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들었던 올여름도 이제 다 끝나가는 듯합니다.
선선한 밤공기를 보면 어느덧 가을이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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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가을을 두팔 벌려 환영하기 전에, 지나간 여름을 잘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오늘은 여름철 사용했던 옷과 용품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정리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름옷을 어떻게 보관하는가에 따라 옷의 수명이 달라집니다!
장기간 옷장 안에 있어야 하는 만큼, 단 한 번만 입었던 옷이라도 꼭 세탁 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하지 않고 보관할 시에는 땀이나 이물질로 인한 변색이나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옷 재질에 따라 물세탁, 드라이클리닝 등 적합한 세탁 후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출처 : https://www.scienceabc.com
특히 여름철 티셔츠 같은 경우 빨래량에 따라 식초를 0.5~1스푼 정도 함께 넣어 빨래를 돌리는 것이 좋아요.
(섬유유연제 칸에 넣으시면 됩니다!)
옷에 묻은 때를 식초의 초산 성분이 분해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옷뿐만 아니라 옷을 보관할 옷장도 함께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출처 : http://m.elandmall.com
먼저 진공청소기로 옷장 속 먼지를 제거하고, 물걸레로 한번 더 닦아주신 후, 곰팡이가 생긴 곳이 있다면 마른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아주면 됩니다.
출처 : giphhy수영복 역시 세탁 후 보관해야 합니다.
보통 수영장 물은 염소 성분이 섞여 있습니다. 바닷물도 염분이 있죠. 때문에 이를 제거하지 않고 보관할 시 변색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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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요, 세탁기는 수영복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하니 손빨래를 권장드립니다.
말릴때에는 그늘진 곳에서 자연건조 시키시면 보관 준비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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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할 때 사용했던 물안경이나 선글라스도 중성세제로 먼저 닦은 후 미지근한 물로 다시 행궈주시면 됩니다.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안경의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세척이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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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주 신던 샌들과 슬리퍼도 옷장 안에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여름 내내 땀과 빗물에 절어(..)있다보니 그대로 신발장 안에 넣어두면 악취는 물론이고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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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재질에 따라 적합한 세탁을 한 후 신발장에 보관해야 합니다.
먼저 가죽 샌들 같은 경우 가죽 클리너를 사용하여 세탁한 뒤, 그늘에 말린 후에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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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르크 재질의 샌들 같은 경우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됩니다.
먼저 물과 베이킹 소다를 2:1 비율로 섞어 솔에 묻혀 문질러 줍니다. 그 후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을 반복하면 어느 정도 세척이 가능하다고 해요.
물론 완전히 말린 후 신발장에 넣는 것이 좋겠죠?
또한 신발장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실리카 겔같은 제습제를 함께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여름을 책임졌던 물건들, 잘 보관했다가 일년 뒤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보관해주세요!
[리얼푸드=강철웅 에디터]